jhs2305070… 2018-10-05
잠언31,1-31 


                    르무엘의 잠언

마싸 임금 르무엘의 말로서
그의 어머니가 가르친 것.

아, 내 아들아!  아, 내 몸에서 난 아들아!
아, 내가 서원하여 얻은 아들아!
여자들에게 네 정력을 쏟지 마라.
임금을 파멸시키는 자들에게 네 길을 맡기지 마라.
르무엘아!  임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술을 마시는 것은 임금에게 어울리지 않고
독주를 탐하는 것은 군주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술을 마시면 법을 잊어버리고
고통 받는 모든 이의 권리를 해치게 된다.
독주는 죽어 가는 이에게,
술은 상심한 이에게 주어라.
그것을 마시면 가난을 잊고
괴로움을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리라.
너는 벙어리들을 위하여,
버림받은 모든 이들의 권리를 위하여 입을 열어라.
입을 열어 의로운 재판을 하고
가난한 이와 불쌍한 이의 권리를 지켜 주어라.


                         훌륭한 아내

(알렙)  훌륭한 아내를 누가 얻으리오?
          그 가치는 산호보다 높다.
(베트)  남편은 그를 마음으로 신뢰하고
          소득이 모자라지 않는다.
(기멜)  그 아내는 한평생 남편에게
          해 끼치는 일 없이 잘해 준다.
(달렛)  양모와 아마를 구해다가
          제 손으로 즐거이 일하고
(헤)     마치 상인의 배처럼
          멀리서 양식을 마련해 온다.
(와우)  아직 어두울 때 일어나
          식구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고
          여종들에게 분부를 내린다.
(자인)  밭을 봐 두었다가 사들이고
          자기가 번 돈으로 포도밭을 사서 가꾼다.
(헤트)  허리를 단단히 동이고
          힘센 팔로 일을 하며
(테트)  벌이가 좋으리라는 것을 알기에
          밤에도 등불을 끄지 않는다.
(요드)  한 손으로는 물레질하고
          다른 손으로는 실을 잣는다.
(카프)  가난한 이에게 손을 펼치고
          불쌍한 이에게 손을 내밀이 도와준다.
(라멧)  온 집안이 진홍색 양모로 옷을 해 입으니
          그 집안은 겨울 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멤)    손수 덮개를 만들고
          아마포와 자홍색 천으로 옷을 지어 입는다.
(눈)    그 남편은 성문에서
          지방 원로들과 함께 앉을 때 존경을 받는다.
(사멕)  그 아내는 아마 속옷을 만들어 팔고
          띠를 만들어 장사꾼에게 넘긴다.
(아인)  힘과 위엄이 그 아내의 옷
          앞날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페)    입을 열면 지혜이고
          자상한 가르침이 그 입술에 배어 있다.
(차데)  집안일을 두루 보살피고
          놀고 먹는 일이 없다.
(코프)  아들들이 일어나 그를 기리고
          남편도 그를 칭송한다.
(레시)  "훌륭한 일을 한 여인들이 많지만
          당신은 그 모든 이보다 뛰어나오."
(쉰)    우아함은 거짓이고 아름다움은 헛것이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여인은 칭송을 받는다.
(타우)  그 손이 거둔 결실을 그에게 돌리고
          그가 한 일을 성문에서 칭송하여라.
 
jhs2305070… 2018-10-04
잠언29,1-30,33

훈계를 자주 듣고도 목을 뻣뻣이 세우는 사람은
졸지에 파멸하여 구제될 가망이 없다.

의인이 많으면 백성이 기뻐하지만
악인의 통치 밑에서는 백성이 탄식한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지만
창녀들에게 드나드는 자는 재산을 탕진한다.

공정으로 다스리는 임금은 나라를 튼튼하게 하지만
무거운 세금을 강요하는 자는 나라를 망친다.

이웃에게 아첨하는 사람은
그의 발걸음에 그물을 치는 자다.

악한 사람은 자기 죄악으로 올가미에 걸리지만
의인은 환호하고 기뻐한다.

의인은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알지만
악인은 그러한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빈정대는 사람들은 성읍을 들끓게 하지만
지혜로운 이들은 화를 누그러뜨린다.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이 다투게 되면
미련한 사람은 흥분하여 비웃이 대며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피에 주린 자들은 흠 없는 이를 미워하지만
올곧은 이들은 그의 목숨을 돌본다.

우둔한 자는 화를 있는 대로 다 터뜨리지만
지혜로운 이는 화를 가만히 가라앉힌다.

통치자가 거짓된 말에 귀 기울이면
신하들이 모두 사악해진다.

서로 마주치는 가난한 이와 학대하는 사람
그 두 사람 눈에 빛을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임금이 가난한 이들을 진실하게 재판하면
그의 왕좌는 길이 굳건해진다.

회초리와 꾸짖음은 지헤를 가져오지만
내버려진 아이는 제 어머니를 욕되게 한다.

악인들이 많아지면 죄악도 많아지지만
의인들은 그들의 몰락을 보게 된다.

자식을 징계하여라.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고
네 영혼에 기쁨을 가져다주리라.

예언이 없으면 백성이 문란해지지만
율법을 지키는 이는 행복하다.

말로는 종을 길들이지 못하니
알아들으면서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성급하게 말하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보다는 우둔한 자가 더 희망이 있다.

종을 어려서부터 응석받이로 기른 자는
결국 곤욕을 치르게 된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싸움을 일으키고
성을 잘 내는 자는 죄를 많이 짓는다.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고
마음이 겸손하면 존경을 받는다.

도둑과 장물을 나누는 자는 제 목숨을 미워하는 자
그는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도 실토하지 않는다.

사람을 무서워하면 그것이 올가미가 되지만
주님을 신뢰하면 안전해진다.

많은 이가 통치자의 환심을 사려 하지만
사람의 권리는 주님에게서 온다.

의인은 불의한 사람을 역겨워하고
악인은 길이 올곧은 이를 역겨워한다.


                          아구르의 잠언

마싸 사람 야케의 아들 아구르의 말.
그 사람이 이티엘에게 하고, 또 이티엘과 우칼에게 한 담화.

정녕 나는 여느 사람보다 멍청하였고
나에게는 인간의 예지가 없었다.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거룩하신 분을 아는 지식도 깨치지 못하였다.

누가 하늘에 올라갔다 내려왔느냐?
누가 제 손바닥에 바람을 모았느냐?
누가 겉옷으로 물을 감쌌느냐?
누가 세상 끝들을 세웠느냐?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그리고 그 아들의 이름은?
정녕 너는 그것을 알고 있지 않느냐?

하느님의 말씀은 모두 순수하고
그분께서는 당신께 피신하는 이들에게 방패가 되신다.

그분의 말씀에 아무것도 보태지 마라.
그랬다가는 그분께서 너를 꾸짖으시고 너는 거짓말쟁이가 된다.

저는 당신께 두 가지를 간청합니다.
제가 죽기 전에 그것을 이루어 주십시오.
허위와 거짓말을 제게서 멀리하여 주십시오.
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저에게 정해진 양식만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지 않으시면 제가 배부른 뒤에 불신자가 되어
"주님이 누구냐?" 하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가난하게 되어 도둑질하고
저의 하느님 이름을 더럽히게 될 것입니다.

주인에게 그의 종을 헐뜯지 마라.
그 종이 너를 저주하여 네가 죗값을 받게 된다.

아버지를 저주하고
어머니에게 축복하지 않는 세대
스스로 깨끗한 체하면서도
제 밑은 씻지 않는 세대
눈은 대단히 높고
눈썹은 치켜 올린 세대
이는 단도요
이빨은 칼인 세대
이런 세대가 나라의 가난한 이들을,
이 땅의 불쌍한 이들을 집어삼킨다.


                             수 잠언

거머리에게는 딸이 둘 있는데
"더 주세요!  더 주세요!" 하고 보챈다.
배부를 줄 모르는 것이 셋,
"충분하다!" 할 줄 모르는 것이 넷 있으니
저승과 임신 못하는 태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충분하다!" 할 줄 모르는 불이다.

아버지를 비웃고
어머니에게 순종하기를 하찮게 여기는 눈은
개울의 까마귀들이 쪼아 내고
독수리 새끼들이 쪼아 먹는다.

나에게 너무 이상한 것이 셋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넷 있으니
하늘을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길
바위 위를 기어 다니는 뱀의 길
바다 가운데를 떠다니는 배의 길
젊은 여자를 거쳐 가는 사내의 길이다.

간음하는 여자으이 길도 이와 같아
먹은 뒤에 입을 닦고서는
"나는 나쁜 짓 안 했어!" 하고 말한다.

이 셋 밑에서 땅이 몸서리치고
이 넷 밑에서 땅이 견디어 내지 못하니
임금이 된 종과
음식으로 배부른 바보 밑에서,
또 미움을 받다 혼인하게 된 여자와
안주인 자리를 차지한 여종 밑에서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으면서도
더없이 지혜로운 것이 넷 있다.
힘없는 족속이지만
여름 동안 먹이를 장만하는 개미
힘이 세지 않은 종자이지만
바위에 집을 마련하는 오소리
임금이 없지만
모두 질서 정연하게 나아가는 메뚜기
사람 손으로 잡을 수 있지만
임금의 궁궐에 사는 도마뱀이다.

발걸음이 당당한 것이 셋,
당당하게 걸어 다니는 것이 넷 있으니
짐승 가운데 용사로서
어떤 것 앞에서도 물러시지 않는 사자
의젓한 수탉과 숫염소
그리고 자기 백성 앞에 선 임금이다.

네가 만일 잘난 체하며 바보짓을 하고 나서
잘 생각해 보았다면 손으로 입을 가려라.

우유를 누르면 버터가 나오고
코를 누르면 피가 나오고
화를 누르면 싸움이 나온다.
 
jhs2305070… 2018-10-04
잠언27,1-28,28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라.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

네 입이 아니라 남이 너를 칭찬하고
네 입술이 아니라 다른 이가 너를 칭찬하게 하여라.

돌이 무겁고 모래가 묵직하지만
미련한 자가 일으키는 불쾌감은 이 둘보다 무겁다.

분노가 잔인하고 격분이 홍수 같다 해도
질투를 누가 당해 낼 수 있으랴?

솔직한 훈계가
숨은 사랑보다 낫다.

사랑하는 이의 매는 신실하고
미워하는 자의 입맞춤은 헤프다.

배부른 자는 꿀도 짓밟아 버리지만
배고픈 자에게는 쓴 것도 모두 달다.

고향을 잃고 떠도는 사람은
둥지를 잃고 떠도는 새와 같다.

향유와 향이 마음을 기쁘게 하듯
친구와 다정함은 기운을 돋우어 준다.

네 친구와 아버지의 친구를 저버리지 말고
불행할 때 형제의 집으로 가지 마라.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낫다.

내 아들아, 지혜롭게 되어 내 마음을 기쁘게 해 다오.
그러면 나를 비웃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영리한 이는 재앙을 보면 몸을 숨기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대로 가다가 화를 입는다.

낯선 이가 보증을 서면 그의 옷을 저당 잡아라.
낯모르는 자이므로 그것을 담보로 삼아야 한다.

이른 아침부터 이웃에게 큰 소리로 축복하면
그 축복이 저주로 여겨진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의 끊임없는 낙숫물은
투덜거리는 아내와 비슷하다.
그 여자를 막는 것은 바람을 막는 것과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잡는 것과 같다.

쇠는 쇠로 다듬어지고
사람은 이웃의 얼굴로 다듬어진다.

무화과나무를 돌보는 이는 그 열매를 먹고
자기 주인을 보살피는 이는 존경을 받는다.

물이 얼굴을 비추듯
사람의 마음도 그 사람을 비춘다.

저승과 멸망의 나라가 만족할 줄 모르듯
사람의 눈도 만족할 줄 모른다.

은에는 도가니, 금에는 용광로
사람은 그가 받는 칭찬으로 가려진다.

미련한 자는 절구에 넣고
곡식과 함께 찧어도
그 미련함이 벗겨지지 않는다.

농사에 대한 권고
네 양 떼가 어쩐지를 잘 살피고
가축 떼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재물은 길이 남지 않고
왕관도 대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풀이 스러지고 다시 새 풀이 돋아나
산에서 목초를 거두어들이고 나면
새끼 양들은 네 옷을 장만해 주고
숫염소들은 밭을 살 돈이 된다.
염소젖은 넉넉하여 네 양식이 되고
네 집안의 양식과 네 여종들의 생계가 되어 준다.

악인은 쫓는 자가 없어도 달아나지만
의인은 사자처럼 당당하다.

나라에 반란이 일어나면 우두머리가 많아지지만
슬기롭고 올바름을 아는 사람이 다스리면 나라가 오래간다.

자기도 가난하면서 빈곤한 이들을 억누르는 사람은
양식을 남김없이 쓸어 가는 호우와 같다.

율법을 저버리는 자들은 악인을 찬양하지만
율법을 지키는 이들은 그런 자에게 맞선다.

악한 사람들은 바른 것을 깨닫지 못하지만
주님을 찾는 이들은 모든 것을 깨닫는다.

그릇된 길을 걷는 부자보다
가난해도 흠 없이 걷는 이가 낫다.

슬기로운 자식은 율법을 준수하지만
폭식가들과 사귀는 자는 아버지를 욕되게 한다.

변리와 이자로 재산을 불리는 자는
빈민을 불쌍히 여기는 이를 위해 그것을 쌓는 것이다.

율법을 듣지 않고 귀를 돌리는 자는
그 기도마저 역겹다.

올곧은 이들을 나쁜 길로 유혹하는 자는
제 구렁에 자기가 빠지지만
흠 없는 이들은 좋은 것을 상속받는다.

부자가 제 눈에는 지혜롭게 보여도
가난하지만 슬기로운 이는 그를 꿰뚫어 본다.

의인들이 승리하면 그 영광이 크지만
악인들이 일어서면 사람들이 숨어 버린다.

자기 잘못을 감추는 자는 성공하지 못하지만
그것을 고백하고 끊어 버리는 이는 자비를 얻는다.

행복하여라, 늘 두려워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
그러나 마음을 완고하게 하는 자는 불행에 빠진다.

가난한 백성을 사악하게 다스리는 자는
포효하는 사자와 덮치는 곰과 같다.

슬기가 모자라는 제후가 억압은 많이 한다.
부정한 이득을 미워하는 이는 오래 산다.

살인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은
구렁에 이르기까지도 도망다닌다.
아무도 그를 붙들지 마라.

온전하게 걷는 이는 구원을 받고
그릇된 길을 걷는 자는 구렁에 빠진다.

자기 땅을 가꾸는 이는 양식으로 배부르고
헛것을 좇는 자는 가난으로 배부른다.

성실한 사람은 많은 복을 받지만
부자가 되려고 서두르는 자는 벌을 면하지 못한다.

한족을 편드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은 빵 한 조각 때문에 죄를 짓기도 한다.

눈길이 탐욕스러운 사람은 재물 모으기에 급급하지만
빈곤이 자기에게 들이닥치리라는 것은 깨닫지 못한다.

남은 훈계해 주는 이가 결국은
아첨하는 자보다 더 큰 호의를 얻는다.

제 아버지와 어머니를 강탈하고도 "죄 없다!" 하는 자
그는 살인자와 한통속이다.

욕심 많은 자는 싸움을 일으키지만
주님을 신뢰하는 이는 풍요를 누린다.

제 마음을 신뢰하는 자는 우둔한 자이지만
지혜 속에 걷는 이는 구원을 받는다.

가난한 자에게 주는 이는 모자람이 없지만
못 본 체하는 자는 많은 저주를 받는다.

악인들이 일어서면 사람들이 숨어 버리고
그들이 멸망하면 의인들이 많아진다.
 
jhs2305070… 2018-10-03
잠언25,1-26,28 


              솔로몬의 둘째 잠언집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으로서
유다 임금 히즈키야의 신하들이 수집한 것이다.

일을 숨기는 것은 하느님의 영광이고
일을 밝히는 것은 임금의 영광이다.
하늘이 높고 땅이 깊은 것처럼
임금의 마음도 헤아릴 길 없다.

은에서 불순물을 없애야
은장이가 쓸 재료가 나온다.
임금 앞에서 악인을 없애야
왕좌가 정의로 굳건해진다.

임금 앞에서 잘난 체하지 말고
지체 높은 이들 자리에 서지 마라.
"이리 올라오게!" 하는 말을 듣는 것이
귀족들 앞에서 하대받는 것보다 낫다.

네 눈으로 보았다 해서
성급히 법정에 나서지 마라.
네 이웃이 너를 부끄럽게 하면
결국 어찌 하려느냐?

이웃과 다툴 일이 있으면 다투되
남의 비밀은 들추지 마라.
그것을 들은 이가 너를 꾸짖고
너를 두고 하는 험담이 그치지 않는다.

알맞게 표현된 말은
은 쟁반에 담긴 황금 사과와 같다.
들을 줄 아는 귀에 지혜로운 훈계자는
금 고리요 순금 장식과 같다.

믿음직한 심부름꾼은 그를 보낸 주인에게
수확 때의 시원한 얼음과 같아
그 주인의 생기를 돋우어 준다.

거짓 선물을 자랑하는 자는
구름과 바람은 있으나 비가 없는 것과 같다.

끈기는 판관을 설득하고
부드러운 혀는 뼈를 부순다.

꿀을 발견하더라도 적당히 먹어라.
질려서 뱉어 버리게 된다.

이웃집이라고 너무 자주 드나들지 마라.
질려서 너를 미워하게 된다.

이웃에게 해로운 거짓 증언을 하는 자는
방망이와 칼과 날카로운 화살과 같다.

환난을 당할 때에 배신자를 믿는 것은
부서지는 이요 비틀거리는 발과 같다.

마음이 아픈 이에게 노래를 불러 대는 자는
추운 날에 옷을 벗기는 자와 같고
상처에 식초를 끼얹는 자와 같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주어라.
그것은 숯불을 그의 머리에 놓는 셈이다.
주님께서 너에게 그 일을 보상해 주시리라.

북풍이 비를 몰고 오듯
숨어 헐뜯는 혀는 성난 얼굴을 몰고 온다.

다투기 좋아하는 아내와 한집에 사는 것보다
옥상 한구석에서 사는 것이 낫다.

먼 땅에서 온 기쁜 소식은
타는 목에 시원한 물과 같다.

악인 앞에서 흔들리는 의인은
흐려진 샘물이며 못 쓰게 된 우물과 같다.

꿀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듯
명예에 명예를 추구하는 것도 좋지 않다.

정신에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파괴되어 성벽이 없는 성읍과 같다.

우둔한 자
여름에 눈처럼, 수확 철에 비처럼
우둔한 자에게는 명예가 맞지 않는다.

참새가 떠돌듯, 제비가 날아다니듯
까닭 없는 저주는 들어맞지 않는다.

말에게는 채찍, 나귀에게는 재갈
우둔한 자의 등에는 매.

우둔한 자에게 그 어리석음에 맞추어 대답하지 마라.
너도 그와 비슷해진다.

우둔한 자에게 그 어리석음에 맞추어 대답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자기가 지혜로운 줄 안다.

우둔한 자 편에 소식을 전하는 자는
제 다리를 잘라 내거나 폭력을 삼키는 자와 같다.

우둔한 자의 입에 담긴 잠언은
절름거리는 이의 다리와 같다.

우둔한 자에게 명예를 부여하는 것은
투석기에 돌을 붙들어 매는 격이다.

우둔한 자의 입에 담긴 잠언은
술취한 자의 손에 놓인 엉겅퀴와 같다.

지나가는 우둔한 자나 주정꾼을 고용하는 사람은
닥치는 대로 사람에게 부상을 입히는 궁수와 같다.

자기게 게운 데로 되돌아가는 개처럼
우둔한 자는 제 어리석음을 되풀이한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보다는 우둔한 자가 더 희망이 있다.

게으름뱅이
게으름뱅이는 "거리에 사자가 있어!
길거리에 사자가 있어!" 하고 말한다.

문짝이 돌쩌귀에 달려 돌아가듯
게으름뱅이는 잠자리에서만 뒹군다.

게으름뱅이는 손을 그릇 속에 넣고서도
입으로 가져가기조차 힘들어한다.

게으름뱅이는 재치 있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가 더 지혜로운 줄 안다.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없는 싸움에 흥분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아당기는 자와 같다.

불화살과 사람 죽이는 화살을
미친 듯이 쏘아 대는 자,
이웃을 속이고서는
"그냥 장난삼아 그랬어!" 하는 사람도 그와 같다.

장작이 다하면 불이 꺼지듯
중상꾼이 없으면 다툼도 그친다.

숯이 숯불을, 장작이 불길을 일으키듯
다투기 좋아하는 사람은 싸움을 일으킨다.

중상꾼의 말은 맛난 음식과 같아
배 속 깊은 곳까지 내려간다.

악한 마음에 배끄러운 입술은
겉만 매끈하게 칠한 질그릇 같다.

앙심을 품은 자는 입술로는 시치미를 떼면서
속으로는 속임수를 품는다.
목소리를 다정하게 해도 그를 믿지 마라.
마음속에는 역겨운 것이 일곱 가지나 들어 있다.
미움을 기만으로 덮는다 해도
그 악의는 회중에게 드러나고야 만다.

구렁을 파는 자는 제가 그곳에 빠지고
돌을 굴리는 자는 제가 그것에 치인다.

거짓된 혀는 자기가 희생 시킨 자들을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을 파멸을 만들어 낸다.
 
jhs2305070… 2018-10-03
잠언23,1-24,34

군주와 식사하는 자리에 앉게 되면
네 앞에 무엇이 있는지 잘 살펴라.
배가 몹시 고프면
네 목구멍에 칼을 세워 두어라.
그의 진수성찬을 탐내지 마라.
그것은 사람을 속이는 음식이다.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너의 예지를 포기하지 마라.
네 눈길이 재물을 향해 날아가려 하면
그것은 바로 없어지고 만다.
날개를 달아
독수리처럼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눈길 사나운 자의 빵을 먹지 말고
그의 진수성찬을 탐내지 마라.
그는 속으로 계산하는 그런 자이니
말로는 "먹고 마시게!" 하면서도
마음은 너와 함께 있지 않다.
너는 먹은 것을 토해 내야 하고
네가 한 찬사도 소용이 없어진다.

우둔한 자의 귀에는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식견 높은 너의 말을 업신여길 뿐이다.

옛 경계선을 밀어내지 말고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마라.
그들의 후견인은 강력하신 분
그분께서 너에게 맞서 그들의 송사를 떠맡으신다.

네 마음이 교훈을 향하도록 이끌고
네 귀가 지식의 말씀을 향하도록 인도하여라.

아이를 훈육하는 데에 주저하지 마라.
매로 때려도 죽지는 않는다.
아이를 매로 때리는 것은
그의 목숨을 저승에서 구해 내는 일이다.

부성적 충고
내 아들아, 너의 마음이 지혜로우면
내 마음도 기뻐하고
너의 입술이 올바른 것을 말하면
내 속도 즐거워한다.
너의 마음은 죄인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날마다 주님을 열심히 경외하여라.
그래야 미래가 있고
너의 희망이 끊기지 않는다.

내 아들아, 너는 잘 듣고 지혜로워져
너의 마음을 바른길로 이끌어라.
술을 폭음하는 자들과
고기를 폭식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마라.
폭음가와 폭식가는 가난해지고
늘 술에 취하면 누더기를 걸치게 된다.

너를 낳은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어머니가 늙었다고 업신여기지 마라.

진실을 구하되 팔아넘기지 마라.
지혜와 교훈과 예지도 그러하여라.

의로운 이의 아버지는 몹시 즐거워하고
지혜로운 이를 낳은 아버지는 기뻐한다.
너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기뻐하고
너를 낳은 여인이 즐거워하게 하여라.

내 아들아, 너의 마음을 나에게 다오.
너의 눈이 내 길을 즐겨 바라보게 하여라.

창녀는 깊은 구렁이고
낯선 여자는 좁은 우물이다.
그런 여자도 강도처럼 숨어 기다리다가
사람들 사이에 배신자를 늘린다.

주정꾼의 모습
누가 비탄에 젖어 있느냐?  누가 애통해하느냐?
누가 싸움질하였느냐?  누가 원망하느냐?
누가 까닭 없이 상처를 입었느냐?
누가 슬픔에 잠긴 눈을 하고 있느냐?
늦도록 술자리를 뜰 즐 모르는 자들
혼합주를 맛보러 온 자들이다.
빛깔이 좋다고 술을 들여다보지 마라.
그것이 잔 속에서 광채를 낸다 해도,
목구멍에 매끄럽게 넘어간다 해도 그라지 마라.
결국은 뱀처럼 물고
살무사처럼 독을 쏜다.
네 눈은 이상한 것들을 보게 되고
네 마음은 괴상한 소리를 지껄이게 된다.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 누운 자와 같고
돛대 꼭대기에 누운 자와 같아진다.
"사람들이 날 때려도 난 아프지 않아.
사람들이 날 쳐도 난 아무렇지 않아.
언제면 술이 깨지?
그러면 다시 술을 찾아 나서야지!" 하고 말한다.

현인들의 다른 말씀
악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들과 어울리려 하지 마라.
그들 마음은 폭력을 꾀하고
그들 입술은 재앙을 말한다.

집은 지혜로 지어지고
슬기로 튼튼해진다.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온갖 귀하고 아름다운 보화가 가득 찬다.

지혜로운 남자는 힘센 자보다 강하고
지식을 갖춘 사람은 장사보다 굳세다.

전쟁은 현명한 지휘로 수행해야 하고
승리는 조언자들이 많아야 거둘 수 있다.

지혜는 미련한 자에게 너무나 높아
그는 성문 광장에서 입을 열지 못한다.

악행을 저지르려고 궁리하는 자를
음모꾼이라 부른다.

미련한 자는 죄악만 꾸며 낸다.
빈정꾼은 사람들이 역겨워한다.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낙심하면
너의 힘도 줄어든다.

죽음에 사로잡힌 이들을 구해 내고
학살에 걸려드는 이들을 빼내어라.
"이봐, 우리는 그걸 몰랐어." 하고 네가 말하여도
마음을 살피시는 분께서 알아보시지 않느냐?
영혼을 지켜보시는 분께서 아시고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신다.

내 아들아, 꿀은 좋은 것이니 먹어라.
송이 꿀도 입에 달다.
지혜도 네 영혼에 그러함을 알아라.
네가 그것을 얻으면 미래가 있고
네 희망이 끊기지 않는다.

너는 악인처럼 의인의 보금자리를 노리지 말고
그의 안식처를 망쳐 놓지 마라.
의인은 일곱 번 쓰러져도 일어나지만
악인은 불행 속으로 넘어지기 때문이다.

네 원수가 쓰러졌다고 기뻐하지 말고
그가 넘어졌다고 마음속으로 즐거워하지 마라.
주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좋지 않게 여기시어
그에게 내리신 노여움을 돌이키신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격분하지 말고
악인들을 부러워하지 마라.
악한 자에게는 미래가 없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고 만다.

내 아들아, 주님과 임금을 경외하고
너와 생각이 다른 자들과는 사귀지 마라.
그분들이 내리시는 재앙은 갑자기 들이닥치는 법
그 두 분이 일으키시는 멸망을 누가 알겠는가?



                  현인들의 둘째 잠언집

이 또한 현인들의 말씀이다.

재판할 때에 한쪽을 편드는 것은 좋지 않다.
악인에게 "너는 무죄다!" 말하는 자
백성들이 그를 저주하고
민족들이 그에게 악담한다.
그러나 공정하게 판결하는 이들은 잘 지내며
좋은 복을 받는다.

올바른 대답을 하는 이는
입술을 맞추어 주는 이와 같다.

바깥일을 정리하고
밭일을 준비한 다음
집을 지어라.

까닭 없이 이웃을 해치는 증인이 되지 마라.
네 입술로 남을 속이지 마라.
"그가 나에게 한 것처럼
나도 그에게 하여
그 사람이 한 행실대로 갚겠다." 하지 마라.

게으름뱅이
내가 게으른 사람의 밭과
지각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갔는데
보아라, 온통 엉겅퀴가 우거지고
전부 쐐기풀이 뒤덮었으며
돌담이 무너져 있었다.
나는 그것을 바라보며 깊이 생각하고
그것을 보며 교훈을 얻었다.
"조금만 더 자자.  조금만 더 눈을 붙이자.
손을 놓고 조금만 더 누워 있자!" 하면
가난이 부랑자처럼,
빈곤이 무장한 군사처럼 너에게 들이착친다."
 
jhs2305070… 2018-09-30
잠언21,1-22,29

임금의 마음은 주님 손안에 있는 물줄기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끄신다.

사람의 길이 제 눈에는 모두 바르게 보여도
마음을 살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정의와 공정을 실천함이
주님께는 제물보다 낫다.

거만한 눈과 오만한 마음
그리고 악인들의 개간지는 죄악일 뿐이다.

부지런한 이의 계획은 반드시 이익을 남기지만
조급한 자는 모두 궁핍만 겪게 된다.

속임수 혀로 보화를 장만함은
죽음을 찾는 자들의 덧없는 환상일 뿐이다.

악인들의 폭력은 그들 자신을 휩쓸어 가니
그들이 공정의 실천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죄를 지은 사람의 길은 비뚤어져 있지만
결백한 이의 행실은 바르다.

다투기 좋아하는 아내와 한집에 사는 것보다
옥상 한구석에서 사는 것이 낫다.

악인의 영혼은 악만 갈망하고
그의 눈에는 제 이웃도 가엾지 않다.

빈정꾼이 벌받으면 어수룩한 자가 지혜로워지고
지혜로운 이가 지도를 받으면 지식을 얻는다.

의인은 악인의 집을 살피고
악인을 불행에 빠지게 한다.

빈곤한 이의 울부짖음에 귀를 막는 자는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대답을 얻지 못한다.

몰래 주는 선물은 화를 누그러뜨리고
품속에 감춘 뇌물은 거센 분노를 가라앉힌다.

공정을 실천하는 것을 의인은 기뻐하고
나쁜 짓 하는 자들은 무서워한다.

지성의 길에서 벗어나 헤매는 사람은
죽은 자들의 모임에 자리를 잡는다.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궁핍한 사람이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자가 되지 못한다.

악인은 의인을 구하는 몸값이 되고
배신자는 올곧은 이들을 구하는 몸값이 된다.

다투기 좋아하고 성 잘 내는 아내와 사는 것보다
황량한 땅에서 사는 것이 낫다.

ㅈ혜로운 이의 거처에는 값진 보화와 기름이 있지만
우둔한 인간은 그것을 탕진해 버린다.

의로움과 신의를 추구하는 이는
생명과 명예를 얻는다.

지혜로운 이 하나가 용사들이 지키는 성읍에 쳐 올라가
그들이 믿는 오새를 허물어뜨린다.

입과 혀를 지키는 이는
곤경에서 제 목숨을 지킨다.

거만 불손한 자의 이름은 '빈정꾼'
그는 교만 방자하게 행동한다.

게으름뱅이의 욕심은 그를 죽이니
그의 손이 일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나 욕심을 부리지만
의인은 베풀고서 아까워하지 않는다.

악인들의 제사는 그렇지 않아도 역겨운데
하물며 부정한 속셈으로 바치는 것이야!

거짓 증인은 멸망하지만
들을 줄 아는 사람은 언제까지니 말할 수 있다.

악한 사람은 뻔뻔스러운 얼굴을 하지만
올곧은 이는 제 길을 잘 살핀다.

어떤 지혜도 어떤 슬기도
어떤 조언도 주님 앞에서는 가치가 없다.

전시에 대비해서 병마를 준비하더라도
승리는 주님께 달려 있다.

이름은 큰 재산보다 값지고
명성은 은보다 금보다 낫다.

서로 마주치는 부자와 가난한 이
이들을 모두 지으신 분은 주님이시다.

영리한 이는 재앙을 보면 몸을 숨기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대로 가다가 화를 입는다.

겸손과 주님을 경외함에 따른 보상은
부와 명예와 생명이다.

빗나간 자의 길에는 가시덤불과 덫이 있어
제 목숨을 지키려는 이는 그것들을 멀리한다.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쳐라.
그러면 늙어서도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부자는 가난한 이들을 다스리고
빚진 이는 빚 준 사람의 종이 된다.

불의의 씨를 뿌리는 자는 재난을 거두어들이고
그 교만의 기세도 사그라진다.

어진 눈길을 지닌 이는 복을 받으리니
제 양식을 가난한 이에게 나누어 주기 때문이다.

빈정꾼을 내쫓아라.  싸움도 없어지고
다툼과 수치도 그친다.

깨끗한 마음을 사랑하고
친절하게 말하는 이는 임금의 벗이 된다.

주님의 눈은 지식을 지켜 주시고
배신자의 말을 뒤엎으신다.

게으름뱅이는 "밖에 사자가 있어!
길거리에 나가면 난 찢겨 죽어!" 하고 말한다.

낯선 여자들의 입은 깊은 구렁
주님의 분노를 산 자는 거기에 빠진다.

아이의 마음에 자리 잡은 미련함은
교훈의 매가 치워 준다.

자기의 재산을 늘리려고 빈곤한 이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갖다 바치는 자는 궁핍해지기 마련이다.



                       현인들의 첫째 잠언집

귀를 기울여 현인들의 말씀을 듣고
나의 지식에 마음을 쏟아라.
그것들을 가슴에 간직하고
다 말할 수 있게 준비를 갖추는 것은 흐뭇한 일이다.
네가 주님을 신뢰하도록
내가 오늘 너에게, 바로 너에게 가르쳐 주리라.
내가 너에게 충고와 지식이 담긴
서른 가지 잠언을 써 주지 않았느냐?
그것은 너에게 진리의 말씀을 참되게 가르쳐
너를 보낸 이들에게 네가 진실한 대답을 할 수 잇게 하려는 것이다.

빈곤한 이를 강탈하지 마라.  그가 빈곤하지 않으냐?
성문에서 가난한 이를 억누르지 마라.
주님께서 그들의 송사를 떠맡으시고
그 약탈자들의 목숨을 약탈하신다.

화를 잘 내는 자와 사귀지 말고
성을 잘 내는 사람과 다니지 마라.
네가 그의 길에 익숙해져
너 스스로 올가미를 써서는 안 된다.

너는 담보 서는 이들 가운데에,
빚보증 서는 이들 가운데에 끼지 마라.
네가 갚을 길이 없을 때
네 밑의 잠자리까지 빼앗기려 하느냐?

네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옛 경계선을 밀어내지 마라.

너는 제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그런 이는 임금들을 섬기고
하찮은 이들은 섬기지 않는다.
 
jhs2305070… 2018-09-29
잠언19,1-20,30

그릇된 입술을 가진 우둔한 자보다
가난해도 흠 없이 걷는 이가 낫다.

지식이 없는 욕망은 좋지 않고
발걸음을 서두르는 자는 길을 그르친다.

사람은 미련하여 길을 망치고서도
마음속으로는 도리어 주님께 화를 낸다.

부유하면 친구가 많아지고
궁핍하면 있던 벗도 떨어져 나간다.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하고
거짓말응ㄹ 퍼뜨리는 자는 빠져나가지 못한다.

권세가에게는 비위를 맞추는 자가 많고
선물을 주는 사람에게는 모두가 친구다.

빈곤하면 형제들은 모두 미워하고
친구들은 더욱 멀어진다.
남의 말만 따르는 자는 얻는 것이 없다.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는 이는 자신을 사랑하고
슬기를 간직하는 이는 좋은 것을 얻는다.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퍼뜨리는 자는 멸망한다.

호사하는 것은 우둔한 자에게 어울리지 않고
제후들을 다스리는 것은 종에게 더욱 어울리지 않는다.

사람을 관대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의 식견이고
남의 허물을 너그럽게 보아주는 것은 그의 영광이다.

임금의 분노는 사자의 으르렁거림 같고
그의 호의는 풀밭의 이슬과 같다.

우둔한 아들은 아버지에게 재앙이고
아내가 투덜거리는 것은 끊임없는 낙숫물과 같다.

집과 재산은 조상에게서 물려받지만
사려 깊은 아내는 주님에게서 온다.

게으르면 깊은 잠에만 빠지고
나태하면 배를 곯는다.

계명을 지키는 이는 제 목숨을 지키지만
제 길을 업신여기는 자는 죽는다.

가난한 이에게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주님께 꾸어 드리는 이
그분께서 그의 선행을 갚아 주신다.

아직 희망이 있을 때 자식을 벌하여라.
그러나 죽일 생각까지는 품지 마라.

화를 잘 내는 자는 벌을 받는다.
네가 그를 구해 주려 하면 화를 돋울 뿐이다.

충고를 듣고 교훈을 받아들여라.
그러면 마침내 지혜로워진다.

사람의 마음속에 많은 계획이 들어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은 주님의 뜻뿐이다.

사람에게서 바랄 것은 신의다.
거짓말쟁이보다 빈곤한 이가 낫다.

주님을 경외함은 사람을 생명으로 이끌어 주어
그는 흡족히 밤을 지내며 환난을 겪지 않는다.

게으름뱅이는 손을 그릇 속에 넣고서도
입으로 가져가려 하지 않는다.

빈정꾼을 때리면 어수룩한 자도 깨닫고
슬기로운 이를 훈계하면 그가 지식을 얻는다.

아버지를 구박하고 어머니를 내쫓는 자는
수치스럽고 파렴치한 자식이다.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벗어나 헤매려거든
교훈 듣기를 그만두어도 좋다.

쓸모없는 증인은 법을 멸시하고
악인들의 입은 부정을 집어삼킨다.

빈정꾼들에게는 형벌이,
우둔한 자들의 등에는 매가 마련되어 있다.

술은 빈정꾼, 독주는 소란꾼
그것에 취하는 자 모두 지혜롭지 못하다.

임금이 일으키는 공포는 사자의 으르렁거림 같아
그의 노여움을 사는 자는 목숨을 잃는다.

분쟁을 멀리하는 것은 사람에게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미련한 자는 모두 싸움에 뛰어든다.

게으름뱅이는 제철에 밭을 갈지 않고
수확 철에 소출을 찾지만 아무것도 없다.

사람 마음속의 뜻은 깊은 물과 같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그것을 길어 올린다.

많은 사람이 저마다 제 신의를 외치지만
성실한 사람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으랴?

흠 없이 걷는 사람은 의로운 이!
행복하여라, 그의 뒤를 잇는 자손들!

재판석에 좌정한 임금은
제 눈으로 모든 악을 가려낸다.

"나는 내 마음을 깨끗이 보존하여
죄 없이 결백하다." 고 누가 말하랴?

서로 다른 저울추와 서로 다른 됫박
주님께서는 이 둘을 역겨워하신다.

아이도 이미 그 행동거지로
제 행실이 결백한지 올곧은지 드러낸다.

듣는 귀와 보는 눈
이 둘도 주님께서 만드셨다.

잠은 좋아하지 마라.  가난해진다.
눈을 뜨고 있어라.  양식이 풍부해진다.

물건을 사는 이는 "나쁘다, 나쁘다!" 하지만
돌아가서는 자랑한다.

금이 있고 산호가 많다 하여도
더욱 값진 것은 지식의 입술이다.

낯선 이가 보증을 서면 그의 옷을 저당 잡아라.
낯모르는 자이므로 그것을 담보로 삼아야 한다.

속임수로 뺏은 빵은 달콤하지만
뒷날 그 입은 자갈로 가득 찬다.

계획은 협의로 이루어진다.
전쟁은 현명한 지휘로 수행하여라.

중상하고 돌아다니는 자는 비밀을 폭로하는 사람이니
수다스러운 자와는 사귀지 마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어둠의 시간에 그의 등불이 꺼진다.

처음부터 빨리 얻은 재산은
나중에 복이 되지 않는다.

"내가 악을 되갚겠다." 하지 말고
주님께 바라라.  그분께서 너를 도와주신다.

서로 다른 저울추는 주님께서 역겨워하시는 것이고
속임수 저울판은 좋지 않은 것이다.

사람의 발걸음은 주님께 달려 있으니
인간이 어찌 제 길을 깨닫겠는가?

"봉헌물!" 하고 경솔하게 말함은 사람에게 올가미
그는 서원한 뒤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지혜로운 임금은 악인들을 가려내고
그들 위로 탈곡기 바퀴를 굴린다.

인간의 영은 주님의 등불
그것은 배 속 온갖 깊은 곳까지 살핀다.

자애와 진실이 임금을 지켜 주고
정의가 그의 왕좌를 받쳐 준다.

젊은이의 자랑은 힘이고
노인의 영광은 백발이다.

깊은 상처는 악을 씻고
매질은 배 속 깊은 곳을 씻는다.
 
jhs2305070… 2018-09-28
잠언17,1-18,24

편안하게 먹는 마른 빵 한 조각이
불화 섞인 잔치 음식으로 가득한 집보다 낫다.

사려 깊은 종은 주인의 수치스러운 아들을 다스리고
그 형제들 사이에서 유산을 나누어 받는다.

은에는 도가니, 금에는 용광로
그러나 마음을 시험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악행을 하는 자는 해로운 입술에 주의를 기울이고
거짓말하는 자는 악독한 혀에 귀를 기울인다.

가난한 이를 비웃는 자는 그를 지으신 분을 모욕하는 자
남의 불행을 즐기는 자는 벌을 면하지 못한다.

손자들은 노인의 화관이고
아버지는 아들들의 영광이다.

어리석은 자에게는 빼어난 말이 어울리지 않고
고귀한 이에게는 거짓된 말이 더욱 어울리지 않는다.

뇌물을 주는 자의 눈에는 그것이 요술 보석 같아
그가 몸을 돌리는 곳마다 안 되는 일이 없다.

잘못을 덮어 주는 이는 사랑을 키우고
그 일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구를 멀어지게 한다.

우둔한 자를 백 번 때리는 것보다
슬기로운 이를 한 번 꾸짖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악인은 반란만을 꾀하다가
잔인한 사신의 방문을 받는다.

새끼 잃은 암곰과 마주칠지언정
미련함을 고집하는 바보는 만나지 마라.

선을 악으로 갚는 자
그의 집에서는 악이 떠나가지 않는다.

싸움의 시작은 물꼬를 트는 것
다툼이 일어나기 전에 그만두어라.

악인을 무죄라 하는 자, 의인을 유죄라 하는 자
주님께서는 둘 다 역겨워하신다.

지혜를 산다 해도 깨달음이 없으니
우둔한 자의 손에 돈이 있다 한들 무엇하랴?

친구란 언제나 사랑해 주는 사람이고
형제라 어려울 때 도우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담보를 서 주는 자,
이웃의 보증을 서는 자는 지각없는 사람이다.

싸움을 사랑하는 자는 죄악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자기 대문을 높이는 자는 파멸을 찾는 사람이다.

마음이 빗나간 자는 행복을 얻을 수 없고
혀가 비틀린 자는 불행 속에 빠진다.

우둔한 자를 낳은 이에게는 근심뿐이고
어리석은 자의 아버지에게는 기쁨이 없다.

즐거운 마음은 건강을 좋게 하고
기가 꺾인 정신은 뼈를 말린다.

악인은 품속에 감춘 뇌물을 받고
올바른 길을 그르친다.

슬기로운 이는 제 앞에 지혜를 두고 살지만
우둔한 자의 눈은 땅 끝에 가 있다.

우둔한 자식은 아버지의 상심 거리고
어머니의 비탄 거리다.

의인을 처벌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고
고귀한 이를 때리는 것은 옳지 않다.

말을 삼가는 이는 지식을 갖춘 사람이고
정신이 냉철한 이는 슬기를 지닌 사람이다.

미련한 자도 잠잠하면 지혜로워 보이고
입술을 닫고 있으면 슬기로우어 보인다.

외톨이는 제 욕심만 채우려 하고
충고하기만 하면 화를 낸다.

우둔한 자는 슬기를 좋아하지 않고
제 생각을 내세우기만 좋아한다.

악인이 오면 멸시도 오고
수치와 함께 치욕도 온다.

사람 입에서 나오는 말은 깊은 물이고
지혜의 원천에서 쏟아져 흐르는 시냇물이다.

재판에서 의인을 억누르려고
악인을 두둔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우둔한 자의 입술은 싸움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주먹질을 부른다.

우둔한 자의 입은 그를 파멸시키고
입술은 그를 옭아맨다.

중상꾼의 말은 맛난 음식과 같아
배 속 깊은 곳까지 내려간다.

제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파괴자의 형제다.

주님의 이름은 견고한 성탑
의인은 그곳으로 달려가 안전하게 된다.

부유한 자는 재산이 견고한 성읍이 되고
높은 성벽이 되리라 생각한다.

파멸에 앞서 마음의 오만이 있고
영광에 앞서 겸손이 있다.

다 듣기도 전에 대답하는 것은
미련함이고 수치이다.

사람의 정신은 제 병을 참아 내지만
기가 꺾인 정신은 누가 견디어 내랴?

슬기로운 마음은 지식을 구하고
지혜로운 이들의 귀는 예지를 찾는다.

선물은 길을 넓혀 주고
높은 사람들 앞으로 이끌어 준다.

소송에서 먼저 말하는 자가 옳아 보여도
상대편이 와서 그에게 따질 때까지만이다.

제비가 분쟁을 끝내고
세도가들 사이를 판가름한다.

배반당한 형제는 견고한 성읍보다 더하고
분쟁은 대궐 문의 빗장과 같다.

사람은 제 입이 맺는 열매로 배를 채우고
제 입술이 내는 소출로 배부르게 된다.

혀에 죽음과 삶이 달려 있으니
혀를 사랑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는다.

아내를 얻은 이는 행복을 얻었고
주님에게서 호의를 입었다.

가난한 이는 간곡하게 청하고
부유한 자는 거칠게 대답한다.

서로 해나 끼치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형제보다 더 가까운 벗이 있다.
 
jhs2305070… 2018-09-27
잠언15,1-16,33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불쾌한 말은 화를 돋운다.

지혜로운 이들의 혀는 지식을 베풀지만
우둔한 자들의 입은 미련함을 내뱉는다.

주님의 눈은 어디에나 계시어
악인도 선인도 살피신다.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혀는 생명의 나무지만
사악한 혀는 정신을 파탄시킨다.

미련한 자는 아버지의 교훈을 업신여기지만
그 훈계를 지키는 이는 영리해진다.

의인의 집에는 많음 보물이 쌓이지만
악인의 소득에는 불행만 따른다.

지혜로운 이들의 입술은 지식을 전하지만
우둔한 자들의 마음은 바르지 않다.

악인들의 제물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고
올곧은 이들의 기도는 주님께서 기꺼워하신다.

악인의 길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고
의로움을 추구하는 이는 주님께서 사랑하신다.

길을 저버리는 자는 엄한 징벌을 받고
훈계를 싫어하는 자는 죽게 된다.

저승도 멸망의 나라도 주님 앞에 놓여 있는데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야!

빈정꾼은 훈계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지혜로운 이에게는 다가가지도 않는다.

마음이 즐거우면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이 괴로우면 기가 꺾인다.

슬기로운 마음은 자식을 찾고
우둔한 자의 입은 미련함을 일삼는다.

가난한 이의 날은 언제나 불행하지만
흥겨운 마음은 늘 잔치와 같다.

주님을 경외하며 가진 적은 것이
불안 속의 많은 보화보다 낫다.

사랑 어린 푸성귀 음식이
미움 섞인 살진 황소 고기보다 낫다.

성을 잘 내는 사람은 싸움을 일으키고
분노에 더딘 이는 다툼을 가라앉힌다.

게으름뱅이의 길은 가시밭 같지만
올곧은 이들의 앞길은 잘 닦여 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우둔한 자는 어머니를 업신여긴다.

지각없는 자는 미련함을 즐기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똑바로 걸어간다.

의논이 없으면 계획이 실패하고
조언자가 많으면 계획이 성공한다.

사람은 자기의 올바른 대답으로 기쁨을 얻으니
알맞은 때에 나오는 말이 얼마나 좋으냐!

사려 깊은 이는 위로 난 생명의 길을 걸어
아래에 있는 저승을 벗어난다.

주님께서는 교만한 자의 집은 허무시지만
과부의 경계는 똑바로 세워 주신다.

악인의 계획은 주님께서 역려워하시지만
상냥한 말은 주님께서 좋아하신다.

부정한 이득을 챙기는 자는 집안을 어지럽히지만
뇌물을 싫어하는 이는 잘살게 된다.

의인의 마음은 대답하기 전에 깊이 생각하지만
악인의 입은 악한 것을 내뱉는다.

주님께서는 악인들을 멀리하시고
의인들의 기도는 들어 주신다.

반짝이는 눈은 마음을 즐겁게 하고
좋은 소식은 뼈마디에 생기를 준다.

생명이 담긴 훈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이들 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교훈을 저버리는 자는 자신을 업신여기는 자고
훈계를 듣는 이는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다.

지혜의 교훈은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영광에 앞서 겸손이 있다.

마음의 계획은 사람이 하지만
혀의 대답은 주님에게서 온다.

사람의 길이 제 눈에는 모두 결백해 보여도
영을 살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제 목적대로 만드셨으니
악인까지도 재앙의 날을 위하여 만드셨다.

주님께서는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역겨워하시니
그런 자는 결코 벌을 면하지 못한다.

자애와 진실로 죄가 덮이고
주님을 경외함으로 악이 멀어진다.

사람의 길이 주님 마음에 들면
원수들도 그와 화목하게 해 주신다.

정의로 가진 적은 것이
불의로 얻은 많은 소득보다 낫다.

인간이 마음으로 앞길을 계획하여도
그의 발걸음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임금의 입술에는 신탁이 있어
판결할 때에 그 입이 그르치지 않는다.

올바른 저울과 저울판은 주님의 것이고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그분의 소관이다.

임금은 죄악을 저지르는 것을 역겨워하니
정의로 왕좌가 굳건해지기 때문이다.

임금은 의로운 혀를 기뻐하고
바른 것을 말하는 이를 사랑한다.

임금의 분노는 죽음의 사자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가라앉힌다.

임금의 얼굴이 빛날 때 생명이 보장되고
그의 호의는 봄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다.

지혜를 얻는 것은 금보다 좋고
예지를 얻는 것은 은보다 낫다.

올곧은 이들의 길은 악을 피하는 것이니
제 갈 길을 지키는 이는 목숨을 보존한다.

파멸에 앞서 교만이 있고
멸망에 앞서 오만한 정신이 있다.

가난한 이들과 겸허하게 지내는 것이
거만한 자들과 노획물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말씀에 유의하는 이는 좋은 것을 얻고
주님을 신뢰하는 이는 행복해진다.

마음이 지혜로운 이는 슬기로운 이라 불리고
부드러운 혀는 말솜씨를 더해 준다.

식견은 그것을 지닌 이에게 생명의 샘이 되지만
미련한 자들의 교훈은 미련할 뿐이다.

지혜로운 마음은 입을 사려 깊게 하고
입술에 말솜씨를 더해 준다.

상냥한 말은 꿀 송이
목에 달콤하고 몸에 생기를 준다.

사람에게는 바른길로 보여도
끝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일꾼을 일하게 하는 것은 배고픔
입이 일하라고 그를 몰아세운다.

쓸모없는 사람은 재앙을 엮어 내고
그의 입술은 거센 불길과 같다.

사악한 사람은 싸움을 일으키고
중상꾼은 친구들을 갈라놓는다.

포악한 사람은 제 이웃을 꾀어
좋지 않은 길을 걷게 한다.

눈짓하는 자는 사악한 짓을 꾸미는 사람이고
입술을 굳게 다무는 자는 악한 짓을 끝낸 사람이다.

백발은 영광의 면류관
의로운 길에서 얻어진다.

분노에 더딘 이는 용사보다 낫고
자신을 다스리는 이는 성을 정복한 자보다 낫다.

제비는 옷 폭에 던져지지만
결정은 온전히 주님에게서만 온다.
 
jhs2305070… 2018-09-26
잠언13,1-14,35

지혜로운 아들은 교훈을 사랑하지만
빈정꾼은 꾸지람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사람은 제 입이 맺는 열매 덕에 좋은 것을 먹게 되지만
배신자들의 욕망은 폭행으로 치닫는다.

입을 조심하는 이는 제 목숨을 보존하지만
입술을 열어젖히는 자에게는 파멸이 온다.

아무리 바랄지라도 게으름뱅이의 갈망은 헛되지만
부지런한 이의 갈망은 충족된다.

의인은 거짓된 말을 미워하지만
악인은 역겹고 파령치하게 행동한다.

정의는 사람의 길을 흠 없이 지켜 주지만
불의는 죄악으로 빠져 든다.

부자인 체하니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가난한 체하나 재물이 많은 자가 있다.

재산은 사람의 목숨을 보장해 주지만
가난한 이는 협박을 들을 일도 없다.
 
의인들의 빛은 흥겹게 빛나지만
악인들의 등불은 사위어 간다.

오만은 싸움만 일으키지만
충고를 듣는 이들에게는 지혜가 있다.

거저 얻은 재물은 줄어들고
조금씩 모으는 재물은 늘어 간다.

이루어지지 않은 희망은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이루어진 소망은 생명의 나무가 된다.

말씀을 업신여기는 자는 멸망하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이는 보상받는다.

현인의 가르침은 생명의 샘이라
죽음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게 한다.

좋은 식견으로 호의를 불러오지만
배신자들의 길은 파멸에 이른다.

영리한 이는 누구나 지식으로 행동하지만
우둔한 자는 어리석음을 퍼뜨린다.

악한 사신은 스스로 불행에 빠져 들지만
충실한 사절은 치유를 가져온다.

교훈을 저버리는 자는 빈곤과 수치가 닥치지만
훈계를 지키는 이는 존경을 받는다.

이루어진 소망은 영혼에 감미롭건만
우둔한 자들은 악에서 멀어지기를 싫어한다.

지혜로운 이들과 어울리는 이는 지혜로워지고
우둔한 자들과 사귀는 자는 해를 입는다.

죄인들에게는 불행이 따르지만
의인들에게는 행복이 뒤따른다.

착한 이의 유산은 자손 대대로 이어지지만
죄인의 재산은 의인의 몫으로 보존된다.

높은 자들의 개간지는 많은 양식을 거두지만
불의에 휩쓸려 사라질 수 있다.

매를 아끼는 이는 자식을 미워하는 자
자식을 사랑하는 이는 벌로 다스린다.

의인은 배불리 먹지만
악인의 배는 허기가 진다.

지혜로운 여자는 집을 짓고
미련한 여자는 제 손으로 집을 허문다.

바르길을 걷는 이는 주님을 경외하고
그릇된 길을 걷는 자는 주님을 업신여긴다.

미련한 자의 입에서는 교만이 싹트지만
지혜로운 이의 입술은 그를 지켜 준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말끔하지만
황소의 힘을 빌려야 소출이 많아진다.

진실한 증인은 거짓을 말하지 않지만
거짓 증인은 거짓말만 내뱉는다.

빈정꾼은 지혜를 찾아도 얻지 못하지만
슬기로운 이에게는 지식이 쉽게 온다.

우둔한 사람 앞에서 떠나가라.
거기에서는 지식의 말을 배우지 못한다.

영리한 이의 지혜는 갈 길을 깨닫게 하지만
우둔한 자의 미련함은 속임수일 따름이다.

미련한 자들은 속죄 제물을 비웃지만
올곧은 이들은 은혜를 입는다.

마음만이 제 자신의 아픔을 알고
그 기쁨도 다른 사람은 나누지 못한다.

악인들의 집은 무너지고
올곧은 이들의 거처는 번성한다.

사람에게는 바른길로 보여도
끝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웃으면서도 마음은 괴롭고
기쁨이 근심으로 끝나기도 한다.

마음이 빗나간 자도 제 행실의 결과로 채워지고
착한 사람도 제 행동의 결과로 채워진다.

어수룩한 자는 아무 말이나 믿지만
영리한 이는 제 발걸음을 살핀다.

지혜로운 이는 조심해서 악을 피하지만
우둔한 자는 마음 놓고 굳게 믿는다.

화를 잘 내는 자는 미련한 짓을 하고
음흉한 사람은 미움을 받는다.

어리석은 자들은 미련함을 제 몫으로 삼지만
영리한 이들은 지식으로 꾸며진다.

악한들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악인들은 의인의 문 앞에 엎드린다.

빈곤한 이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지만
부유한 자에게는 많은 친구가 따른다.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짓는 사람이고
가난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이는 행복한 사람이다.

악을 꾸미는 자들은 반드시 길을 잃게 되지만
선을 꾸미는 이들에게는 자애와 진실이 따른다.

모든 노고에는 이득이 생기는 법이지만
입술만 놀리면 궁핍해질 뿐이다.

지혜로운 이들의 면류관은 부유함이고
우둔한 자들의 화관은 미련함이다.

진실한 증인은 여러 목숨을 구하지만
거짓말을 퍼뜨리는 자는 속임수만 일삼는다.

주님을 경외함에 확고한 안전이 있으니
자손들에게도 피신처가 된다.

주님을 경외함은 생명의 샘이니
죽음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백성이 많은 것은 임금의 영광이고
국민이 적은 것은 제후의 멸망이다.

분노에 더딘 이는 매우 슬기로운 사람이지만
성을 잘 내는 자는 제 미련함만 드러낸다.

평온한 마음은 몸의 생명이고
질투는 뼈의 염증이다.

약한 이를 억누름은 그를 지으신 분을 모욕하는 것이고
불쌍한 이를 동정함은 그분을 공경하는 것이다.

악인은 제 악함 때문에 망하지만
의인은 죽음에서도 피신처를 얻는다.

지혜는 슬기로운 마음에 깃들지만
우둔한 자의 마음속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한다.

정의는 나라를 드높이지만
죄악은 민족의 치욕이 된다.

임금의 총애는 사려 깊은 종에게 내리고
그의 진노는 수치스러운 자에게 내린다.
 
jhs2305070… 2018-09-26
잠언11,1-12,28

속임수 저울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고
정확한 추는 주님께서 기뻐하신다.

오만이 오면 수치도 오지만
겸손한 이에게는 지혜가 따른다.
 
올곧은 이들의 흠 없음은 그들을 잘 이끌어 주지만
배신자들의 패륜은 그들을 멸망시킨다.

재물은 진노의 날에 소용이 없지만
의로움은 죽음에서 구해 준다.

흠 없는 이의 의로움은 그의 앞길을 고르게 해 주지만
악인은 자기의 악함으로 넘어지고 만다.

올곧은 이들의 의로움은 그들을 구해 주지만
배신자들은 자기들의 욕망에 걸려들고 만다.

죽음과 함께 악인의 기대는 사라지고
사악한 희망도 사라진다.

의인은 곤경에서 구출되고
그 대신 악인이 빠져 든다.

무도한 자는 입으로 이웃을 망치지만
의인은 자기 지식으로 구원을 받는다.

의인들의 행복에 마을이 즐거워하고
악인들의 멸망에 환성이 터진다.

성읍은 의인들의 축복으로 일어서고
악인들의 입으로 허물어진다.

지각없는 자는 이웃을 비웃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침묵을 지킨다.

중상하고 다니는 자는 비밀을 누설하지만
마음이 신실한 이는 말을 덮어 둔다.

지도력이 없으면 백성이 쓰러지고
조언자가 많으면 안전하다.

낯선 이의 보증을 서면 고생하지만
담보 서기를 싫어하면 탈이 없다.

품위 있는 여자는 존경을 받고
억척스러운 남자는 재산을 얻는다.

자애로운 사람은 자신을 이롭게 하고
무자비한 자는 제 몸을 해친다.

악인은 헛소득을 얻어 내지만
의로움을 심는 이는 확실한 보상을 받는다.

의로움으로 확고한 이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뒤쫓는 자는 죽음에 이른다.

마음이 빗나간 자들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고
흠 없는 길을 걷는 이들은 주님께서 기뻐하신다.

악한은 결코 벌을 피할 수 없지만
의인들의 후손은 구원을 받는다.

예쁘지만 무식한 여자는
멧돼지 코에 금 고리 격이다.

의인들의 희망은 좋은 것만 가져오지만
악인들의 소망은 분노를 가져올 뿐이다.

후하게 나누어 주는데도 더 많이 받는 이가 있고
당연한 것마저 아끼는데도 궁핍해지는 이가 있다.

축복해 주는 이는 자기도 흡족해지고
마실 물을 주는 이는 자신도 흠뻑 마시게 된다.

곡식을 내놓지 않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지만
그것은 내다 파는 이의 머리 위에는 복이 내린다.

선을 추구하는 이는 호감을 사지만
악을 뒤쫓는 자에게는 악이 닥친다.

자기 재산에 의지하는 자는 넘어지지만
의인은 나뭇잎처럼 번성한다.

제 집안을 괴롭히는 자는 바람만 물려받고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이의 종이 된다.

의로운 이의 결실은 생명의 나무이고
지혜로운 이는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의인이 세상에서 갚음을 받는데
악인과 죄인이야 오죽하랴!

교훈을 사랑하는 이는 지식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훈계를 싫어하는 자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착한 이는 주님에게서 총애를 받고
교활한 자는 단죄를 받는다.

사람은 불의로 확고히 설 수 없지만
의인의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훌륭한 아내는 남편의 면류관이지만
수치스러운 여자는 남편 뼈의 염증과 같다.

의인들의 생각은 올바름뿐이고
악인들의 의향은 속임수뿐이다.

악인들의 말은 사람을 잡는 매복이지만
올곧은 이들의 입은 사람을 구한다.

악인들이 몰락하면 끝장이지만
의인들의 집은 그대로 서 있다.

사람은 그 식견에 따라 칭찬을 받고
마음이 비뚤어진 자는 멸시를 받는다.

먹을거리 없이 잘난 체하는 것보다
볼품없지만 종을 거느린 자가 낫다.

의인은 제 가축의 옥구까지 알지만
악인은 그 자비마저 잔인하다.

제 땅을 가꾸는 이는 양식이 넉넉하지만
헛것을 뒤쫓는 자는 지각이 없다.

악인은 악한들의 포획물을 탐내지만
의인의 뿌리는 열매를 내준다.

입술이 저지르는 잘못에는 해로운 올가미가 놓여 있지만
의인은 궁지에서 벗어난다.

사람은 제 입이 맺는 열매 덕에 좋은 것으로 배부르고
인간은 제 손이 한 행실에 따라 되돌려 받는다.

미련한 자는 제 길이 바르다고 여기지만
지혜로운 이는 충고에 귀를 기울인다.

미련한 자는 불쾌함을 바로 드러내지만
영리한 이는 모욕을 덮어 둔다.

바른 것을 말하는 이는 진실을 밝히지만
거짓 증인은 허위만 퍼뜨린다.

남도질하듯 함부로 지껄이는 자들도 있지만
지혜로운 이들의 혀는 아픔을 낫게 한다.

진실한 입술은 길이 남지만
거짓된 혀는 한순간뿐이다.

악을 꾸미는 자들의 마음에는 속임수가 들어 있지만
평화를 권유하는 이들에게는 기쁨이 있다.

의인은 아무런 환난도 당하지 않지만
악인은 불행으로 가득하게 된다.

거짓된 입술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고
진실을 행하는 이는 주님께서 기뻐하신다.

영리한 사람은 지식을 덮어 두지만
우둔한 자의 마음은 어리석음을 외쳐 댄다.

부지런한 이의 손은 남을 다스리지만
게으른 자는 강제 노동을 하게 된다.

마음속의 근심은 사람을 짓누르지만
좋은 말 한마디가 그를 기쁘게 한다.

의인은 이웃에게 길을 알려 주지만
악인의 길은 자신까지도 방황하게 한다.

게으른 자는 제가 사냥한 것도 굽지 않지만
부지런한 사람은 귀중한 재산을 얻는다.

의로움의 길에는 생명이 있지만
악인의 행로는 죽음에 이른다.
 
jhs2305070… 2018-09-26
잠언9,1-10,32

'지혜' 라는 여인의 초대
지혜가 일곱 기둥을 깎아
자기 집을 지었다.
짐승을 잡고 술에 향료를 섞고
상을 차렸다.
이제 시녀들을 보내어
성읍 언덕 위에서 외치게 한다.
"어리석은 이는 누구나 이리로 들어와라!"
지각없는 이에게 지혜가 말한다.
"너희는 와서 내 빵을 먹고
내가 섞은 술을 마셔라.
어리석음을 버리고 살아라.
예지의 길을 걸어라."

현인과 빈정꾼
빈정꾼을 꾸짖는 이는 수치만 당하고
악인을 나무라는 이는 오점만 남긴다.
빈정꾼을 나무라지 마라.  그가 너를 미워하리라.
지혜로운 이를 나무라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지혜로운 이에게 주어라.  그가 더 지혜로워지리라.
의로은 이를 가르쳐라.  그가 견문을 더하리라.
지혜의 시작은 주님을 경외함이며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이 곧 예지다.

정녕 나로 말미암아 네가 살 날이 많아지고
너의 수명이 더해진다.
네가 지혜롭다면 너를 위해 지혜로운 것이다.
네가 빈정대면 너 혼자 그 책임을 져야 한다.

'우둔함' 이라는 여자의 초대
우둔함이라는 여자는 안절부절못하고
어리석어 마우것도 알지 못한다.
그 여자는 자기 집 대문에,
성읍 언덕에 자리 잡고 앉아
길을 가는 이들을,
제 길을 똑바로 가는 이들을 부른다.
"어리석은 이는 누구나 이리로 들어와라!"
지각없는 이에게 우둔함이 말한다.
"훔친 물이 더 달고
몰래 먹는 빵이 더 맛있다!"
그러나 이러석은 이는 그곳에 죽은 자들만 있음을,
그 여자의 손님들이 저승 깊은 곳에 있음을 알지 못한다.


                       솔로몬의 첫째 잠언집


솔로몬의 잠언.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우둔한 아들은 어머니의 근심거리가 된다.

불의하게 모은 보화는 소용이 없지만
정의는 사람을 죽음에서 구해 준다.

주님께서는 의인의 갈망은 채워 주시고
악인의 욕망은 물리치신다.

게으른 손바닥은 가난을 지어 내고
부지런한 이의 손은 부를 가져온다.

여름에 모아들이는 이는 사려 깊은 아들이고
수확 철에 잠만 자는 수치스러운 아들이다.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내리지만
악인의 입은 폭력을 감추고 있다.

의인은 칭송을 받으며 기억되지만
악인의 이름은 썩어 버린다.

마음이 지혜로운 이는 계명을 받아들이지만
미련한 말을 하는 자는 멸망에 이른다.

흠 없이 걷는 이는 안전하게 걸어가지만
비뚤어진 길을 가는 자는 드러나기 마련이다.

눈을 찡긋대는 자는 고통을 가져오고
미련한 말을 하는 자는 멸망에 이른다.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지만
악인의 입은 폭력을 감추고 있다.

미움은 싸움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 준다.

슬기로운 이의 입술에는 지혜가 어리지만
지각없는 자의 등에는 몽둥이가 어울린다.

지혜로운 이들은 지식을 간직하지만
미련한 자의 입은 몰락을 불러들인다.

부유한 자의 재산은 그에게 견고한 성읍이 되고
빈곤한 자의 가난은 그에게 몰락을 가져온다.

의인의 소득은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출은 죄악에 이른다.

교훈을 지키는 이는 생명에 이르는 길을 가지만
훈계를 저버리는 자는 남을 방황하게 한다.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고
험담을 내뱉는 자는 우둔한 자다.

말이 많은 데에는 허물이 있기 마련
입술을 조심하는 이는 사려 깊은 사람이다.

의인의 혀는 순수한 은과 같지만
악인의 마음은 별 가치가 없다.

의인의 입술은 많은 이를 먹여 살리지만
미련한 자들은 지각이 없어 죽어 간다.

주님의 복은 부를 가져오지만
사람의 노고는 보탬이 되지 않는다.

우둔한 자는 부정한 짓을 즐기고
슬기로운 이는 지혜를 즐긴다.

악인에게는 무서워하는 일이 닥치고
의인에게는 바라는 일이 이루어진다.

폭풍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토대 위에 서 있다.

게으름뱅이는 심부름시키는 사람에게
이에 식초요 눈에 연기와 같다.

주님을 경외함은 살날을 더해 주지만
악인의 수명은 짧아진다.

의인들의 희망은 기븜을 가져오지만
악인의 기대는 무너지고 만다.

주님의 길은 흠 없는 이에게는 요새가 되지만
나쁜 짓 하는 자에게는 몰락이 된다.

의인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지만
악인은 이 땅에서 살지 못한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놓지만
사악한 혀는 잘려 나간다.

의인의 입술은 남이 찬성할 말을 알지만
악인의 입은 사악함을 알 뿐이다.
 
jhs2305070… 2018-09-25
잠언7,1-8,36

지혜를 받아들여라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고
내 계명을 마음에 간직하여라.
내 계명을 지켜라.  네가 살리라.
내 가르침을 네 눈동자처럼 지켜라.
그것들은 네 손가락에 묶고
네 마음속에 새겨 두어라.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 라 하고
예지를 친지라 불러라.
그러면 그것들이 너를 낯선 여자에게서,
매끄러운 말을 하는 낯모르는 여자에게서 지켜 주리라.

간음녀의 유혹
내 집 창문에 기대어
창살 사이로 내다보다가
어수룩한 자들 속에서 누군가를 보게 되었다.
청년들 속에서 지각없는 젊은이 하나를 지켜보게 되었다.
그는 그 여자가 사는 거리 모퉁이 쪽으로 길을 건너
그 집을 향해 걸어간다.
날 저물녘 어스름 속에,
한밤의 어둠 속에 걸어간다.
보아라, 여자가 창녀 옷을 입고서
교활한 마음을 품고 그에게 마주 온다.
여자는 안절부절못하고
그 발은 집 안에 붙어 있지 못한다.
한 번은 거리에 갔다가 한 번은 광장에 가고
길목마다 지켜 선다.
이제 그 젊은이를 붙잡아 입 맞추고
뻔뻔스러운 얼굴로 말한다.
"내가 친교 제물을 바쳐야 했는데
오늘 그 서원응ㄹ 채웠답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을 맞으러 나와
당신 얼굴을 찾다가 이제야 찾아냈어요.
내 침상에 덮개를 깔았는데
화려한 이집트산 아마포랍니다.
잠자리에 몰약과
침향과 육계향도 뿌렸어요.
자, 우리 아침까지 애정에 취해 봐요.
사랑을 즐겨 봐요.
남편은 집에 없어요.
멀리 길을 떠났거든요.
돈 자루를 가져갔으니
보름날에나 집에 돌아올 거예요."
이렇게 갖가지 달콤한 말로 꾀고
매끄러운 입술로 유혹하니
그가 선뜻 그 여자 뒤를 따라가는데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고
벌받으려 쇠사슬에 묶여 가는 미련한 자와 같다.
화살이 간장을 꿰뚫을 때까지
목숨을 잃을 줄도 모르는 채
그물 속으로 재빨리 날아드는 새와 같다.

아들들아, 이제 내 말을 들어라.
내가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여라.
네 마음이 그런 여자의 길로 빠져 들지 않게 하여라.
그런 여자의 행로로 들어서지 마라.
그런 여자가 쓰러뜨려 희생된 자들이 많고
힘센 자들도 모두 그에게 살해되었다.
그 집은 저승으로 가는 길이라
죽음의 안방으로 내려가게 된다.

지혜가 부른다
지혜가 부르고 있지 않느냐?
슬기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 않느냐?
지혜가 언덕 위,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네거리에 서 있다.
성읍 어귀 성문 곁에서,
여러 대문간에서 외친다.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른다.
너희 인간들에게 내 목소리를 높인다.
어리석은 이들아, 영리함을 터득하여라.
우둔한 이들아, 마음을 깨쳐라.
들어라, 나는 고귀한 것들을 말하고
내 입술에서는 올바른 것들이 흘러나온다.
내 입은 진실을 말하고
내 입술은 불의를 역겨워한다.
내가 하는 말은 모두 의로울 뿐
거기에는 교활한 것도 음흉한 것도 없다.
그 모든 말이 깨닫는 이에게는 옳고
지식을 찾는 이에게는 바르다.
너희는 은이 아니라 내 교훈을 받고
순수한 금이 아니라 지식을 받아라.
지혜는 산호보다 낫고
온갖 귀중품도 그것에 비길 수 없다."

지혜의 자기 소개
"나 지혜는 영리함과 함께 살며
지식과 현명함을 얻었다.
주님을 경외함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의 길을,
사악한 입을 미워한다.
나에게는 조언과 통찰이 있다.
나는 곧 예지이며 나에게는 힘이 있다.
내 도움으로 임금들이 통치하고
군주들이 의로운 명령을 내린다.
내 도움으로 제후들이 다스린다.
의롭게 판결하는 수령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나는 사랑해 주고
나를 찾는 이들을 나는 만나 준다.
나에게는 부와 영예가 있고
오래고 존귀한 재산과 번영도 있다.
내 열매는 금보다 순금보다 낫고
내 소출은 순수한 은보다 낫다.
나는 정의의 길을,
공정의 길 한가운데를 걷는다.
그리하여 나는 나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그들의 보물 곳간을 채워 준다."

지혜와 참조
"주님께서는 그 옛날 모든 일을 하시기 전에
당신의 첫 작품으로 나를 지으셨다.
나는 한처음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영원에서부터 모습이 갖추어졌다.
심연이 생기기 전에,
물 많은 샘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낫다.
산들이 자리 잡기 전에,
언덕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그분께서 당과 들을,
누리의 첫 흙을 만드시기 전이다.
그분께서 하늘을 세우실 때,
심연 위에 테두리를 정하실 때 나 거기 있었다.
그분께서 위의 구름을 굳히시고
심연의 샘들을 솟구치게 하실 때,
물이 그분의 명령을 어기지 않도록
바다에 경계를 두실 때,
그분께서 당의 기초를 놓으실 때
나는 그분 곁에서 사랑받는 아이였다.
나는 날마다 그분께 즐거움이었고
언제나 그분 앞에서 뛰놀았다.
나는 그분께서 지으신 땅 위에서 뛰놀며
사람들을 내 기쁨으로 삼았다."

지혜의 말씀을 듣는 이의 행복
"그러니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들어라.
행복하여라, 내 길을 따르는 이들!
내 교훈을 들어 지혜로워지고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행복하열, 내 말을 듣는 사람!
날마다 내 집 문을 살피고
내 대문 기둥을 지키는 사람!
나를 얻는 이는 생명을 얻고
주님에게서 총애를 받는다.
그러나 나를 놓치는 자는 제 목숨을 해치고
나를 미워하는 자는 모두 죽음을 사랑한다."
 
jhs2305070… 2018-09-25
잠언5,1-6,35

낯선 여자를 조심하여라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 슬기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면 네가 현명함을 간직하고
네 입술이 지식을 보존하리라.
정녕 낯선 여자의 입술은 꿀을 흘리고
그 입속은 기름보다 매끄럽지만
그 끝은 쓴흰쑥처럼 쓰디쓰고
쌍날칼처럼 날카롭다.
그 여자의 발은 죽음으로 내려가고
그 걸음은 저승을 향한다.
그 여자는 생명의 길에 뜻을 두지 않으니
제 앞길이 흘들림을 깨닫지도 못한다.

그러니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들어라.
내가 하는 말에서 벗어나지 마라.
그 여자에게서 멀리 떨어져 걷고
그 집 문에 가까이 가지 마라.
다른 이들에게 네 명예를 넘겨주고
네 세월을 난폭한 자에게 빼앗기며
낯선 자들이 네 재산으로 배를 불리고
네 노고의 결실이 낯모르는 자의 집으로 가게 된다.
마침내 몸과 살이 스러지는 지경에 이르러
너는 통곡하면서
한탄하게 되리라.  "어쩌자고 내가 교훈을 싫어하고
내 마음이 훈계를 업신여겼단 말인가?
스승님들의 소리를 듣지 않고
선생님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다가
회중과 공동체 한가운데에서
하마터면 처참한 불행에 빠질 뻔하였구나."

젊은 시절의 아내
네 저수 동굴에서 물을 마시고
네 샘에서 솟는 물을 마셔라.
네 샘물이 바깥으로 흘러 버리고
그 물줄기가 거리로 흘러서야 되겠느냐?
그것은 너 혼자만의 것
네 곁에 있는 낯선 자들이 가져서는 안 된다.
네 샘터가 복을 받도록 하고
네 젊은 시절의 아내를 두고 즐거워하여라.
그 여자는 너의 사랑스러운 암사슴, 우아한 영양
너는 언제나 그의 가슴에서 흡족해하고
늘 그 사랑에 흠뻑 취하여라.
그런데 내 아들아, 너는 어찌 낯선 여자에게 흠뻑 취하고
낯모르는 여자의 가슴을 껴안으려 드느냐?
사람의 길은 주님 눈앞에 펼쳐져 있고
그분께서는 그의 모든 행로를 지켜보신다.
악인은 제 악행에 붙잡히고
제 죄의 밧줄에 얽매인다.
그는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아 죽게 되고
너무 어리석어 길을 잃게 된다.

보증의 위험
내 아들아, 네가 이웃의 보증을 섰다면
네가 낯선 이의 담보를 섰다면
너는 네가 한 말에 말려들고
네가 한 말에 붙잡힌 것이다.
내 아들아, 네가 이웃의 손에 걸려든 것이니
이제 이렇게 하여 거기에서 벗어나라.
네 이웃에게 가서 엎드려 졸라 대어라.
잠도 자지 말고
졸지도 마라.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산양처럼,
새잡이의 손에서 벗어나는 새처럼 너도 벗어나라.

게으름뱅이와 개미
너 게으름뱅이야, 개미에게 가서
그 사는 모습을 보고 지혜로워져라.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감독도 지도자도 없이
여름에 양식을 장만하고
수확 철에 먹이를 모아들인다.
너 게으름뱅이야, 언제까지 누워만 있으려느냐?
언제나 잠에서 깨어나려느냐?
"조금만 더 자자.  조금만 더 눈을 붙이자.
손을 놓고 조금만 더 누워 있자!" 하면
가난이 부랑처럼,
빈곤이 무장한 군사처럼 너에게 들이닥친다.

사악한 사람의 운명
쓸모없는 인간과 간악한 사람은
입에 거짓을 담고 돌아다닌다.
눈을 찡긋대며 발로 말하고
손가락으로 신호를 한다.
그의 마음에는 사악이 자리 잡아 악을 꾸미고
언제나 싸움만 일으킨다.
그래서 갑자기 재앙이 들이닥쳐
순식간에 망하면 구제할 길이 없다.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이 여섯 가지를 주님께서 미워하시고
이 일곱 가지를 그분께서 역겨워하신다.
거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
간악한 계획을 꾸미는 마음
악한 일을 하려고 서둘러 달려가는 두 발
거짓말을 퍼뜨리는 거짓 증인
형제들 사이에 싸움을 일으키는 자다.

간통에 관한 경고
내 아들아,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
그것들을 언제나 네 마음에 새겨 두고
네 목에 감아 두어라.
그것이 네가 길을 다닐 때 너를 인도하고
잠잘 대 너를 지켜 주며
깨어나면 너에게 말벗이 되어 주리라.
계명은 등불이고 가르침은 빛이며
교훈이 담긴 훈계는 생명의 길이다.
그것들이 너를 악한 여자에게서,
낯모르는 여자와 아양 떠는 혀에서 지켜 주리라.
너는 마음속으로 그런 여자의 아름다움을 탐내지 말고
그 눈짓에 걸려들지 마라.
창녀는 빵 한 덩어리면 되지만
남의 아내는 귀중한 생명을 노린다.
누가 불을 품에 안고 다니는데
옷을 태우지 않을 수 있겠느냐?
누가 숯불 위를 걸어가는데
발을 데지 않을 수 있겠느냐?
제 이웃의 아내와 간통하는 자가 그러하다.
그 여자를 건드리는 자는 누구도 벌을 면하지 못한다.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남의 것을 훔친 도둑도 가볍게 다루어지지 않는다.
붙잡히면 그는 일곱 갑절로 갚아야 하고
심하면 집에 있는 재산을 모조리 내놓아야 한다.
남의 여자와 간통하는 자는 지각없는 자
자신을 망치려는 자만 그런 짓을 한다.
매를 맞고 치욕을 당하여
그 수치가 지워지지 않는다.
그 남편은 질투로 격분하여
복수하는 날에 조금도 사정을 보지 않는다.
그는 어떠한 보상도 거들떠보지 않고
아무리 많은 선물을 준다 해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
 
jhs2305070… 2018-09-23
잠언3,1-4,27

주님을 경외함과 지혜
내 아들아, 너는 내 가르침을 잊지 말고
너의 마음이 내 계명을 지키게 하여라.
그것들이 너에게 장수와 수명을,
그리고 행복을 더해 주리라.
자애와 진실이 너를 떠나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을 네 목에 묶고
네 마음속에 새겨 두어라.
그러면 네가 하느님과 사람 앞에서
호의와 호평을 받으리라.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어떠한 길을 걷든 그분을 알아 모셔라.
그분께서 네 앞길을 곧게 해 주시리라.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여라.
그것이 네 몸에 약이 되고
네 뼈에 활력소가 되리라.
네 재물과 네 모든 소출의 맏물로
주님께 영광을 드려라.
그러면 네 곳간은 그득 차고
네 술통은 포도즙으로 넘치리라.
내 아들아, 주님의 교훈을 물리치지 말고
그분의 훈계를 언짢게 여기지 마라.
아버지가 아끼는 아들을 꾸짖듯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이를 꾸짖으신다.

지혜는 생명의 나무
행복하여라, 지혜를 찾은 사람!
행복하여라, 슬기를 얻은 사람!
지혜의 소득은 은보다 낫고
그 소출은 순금보다 낫다.
지혜는 산호보다 값진 것
네 모든 귀중품도 그것에 비길 수 없다.
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그 왼손에는 부와 영광이 들려 있다.
지혜의 길은 감미로운 길이고
그 모든 앞길에는 평화가 깃들어 있다.
지혜는 붙잡는 이에게 생명의 나무
그것을 붙드는 이들은 행복하다.

주님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시고
슬기로 하늘을 굳히셨다.
그분의 지식으로 심연이 열리고
구름이 이슬을 내린다.

주님은 너의 의지
내 아들아, 신중함과 현명함이
네 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이 네 영혼에 생명이 되고
네 목에 아리따움이 되리라.
그러면 너는 안심하고 길을 걸으며
네 발은 어디에도 부딪치지 않으리라.
네가 누워도 무서워할 것이 없고
누우면 곧 단잠을 자게 되리라.
갑작스러운 공포 앞에서도,
악인들에게 닥치는 파멸에도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께서 너의 의지가 되시어
네 발이 덫에 걸리지 않게 지켜 주시리라.

이웃 사랑
네가 할 수만 있다면
도와야 할 이에게 선행을 거절하지 마라.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네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게, 내일 줄 테니." 하지 마라.
이웃이 네 곁에서 안심하고 사는데
그에게 해가 되는 악을 지어내지 마라.
너에게 악을 끼치지 않았으면
어떤 사람하고도 공연히 다투지 마라.
포악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길은 어떤 것이든 선택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비뚤어진 자를 역겨우어하시고
올곧은 이들을 가까이하신다.
주님께서는 악인의 집에 저주를 내리시고
의인이 사는 곳에는 복을 내리신다.
그분께서는 빈정대는 자들에게 빈정대시지만
가련한 이들에게는 호의를 베푸신다.
지혜로운 이들은 영광을 물려받고
우둔한 자들은 수치를 짊어진다.

지혜는 귀중한 재산
아들들아, 아버지의 교훈을 들어라.
귀를 기울여 예지를 얻어라.
내가 너희에게 유익한 지침을 주었으니
내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 좋은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가 애지중지하는 외아들이었다.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내 계명을 지켜라.  그러면 네가 살리라.
지혜를 얻고 예지를 얻어라.
내가 한 말을 잊지 말고 어기지 마라.
지혜를 저버리지 마라.  그것이 너를 보호해 주리라.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지켜 주리라.
지혜를 얻어라.  이것이 곧 지혜의 시작이다.
네가 가진 것을 다하여 예지를 얻어라.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너를 높여 주리라.
지혜를 품으면 그것이 너를 영광스럽게 하리라.
그것이 아름다운 화환을 네 머리에 씌워 주고
화려한 관을 너에게 가져다 주리라."

현인의 교육은 생명의 길잡이
내 아들아, 들어라.  내 말을 받아들여라.
그것이 네게 수명을 더해 주리라.
내가 너에게 지혜의 길을 가르치고
너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었으니
네가 걸을 때 앞길이 막히지 않고
네가 뛰더라도 비틀거리지 않으리라.
교훈을 놓치지 말고 굳게 잡아라.
그것이 네 생명이니 잘 지켜라.
악인들의 길에 들어서지 말고
악한들의 행로를 걷지 마라.
그런 길은 피하여 발을 들여놓지 말고
발길을 돌려 비켜 가거라.
그들은 악을 저지르지 않고는 잠들지 못하고
남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잠을 설친다.
그들은 불의의 빵을 먹고
폭력의 술을 마신다.
의인들의 길은 동틀 녘의 빛과 같아
한낮이 될 때까지 점점 밝아지지만
악인들의 길은 암흑과 같아
어디에 걸려 비틀거리는지도 모른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이 네 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네 마음 한가운데에 간직하여라.
내 말은 그것을 찾아 얻는 이에게 생명이 되고
그의 온몸에 활력이 되어 준다.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
거짓된 말을 치워 버리고
비방하는 말을 멀리하여라.
눈은 똑바로 앞을 바라보고
눈길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바른길을 걸어라.
네가 가는 길이 모두 튼튼하리라.
오른쪽으로도 왼족으로 벗어나지 말고
악에서 발길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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