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s2305070… 2018-09-22
잠언1,1-2,22 


                         잠언


표제
이스라엘 임금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

목적
이 잠언은 지혜와 교훈을 터득하고
예지의 말씀을 이해하며
현철한 교훈과
정의와 공정과 정직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어수룩한 이들에게 영리함을,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현명함을 베풀려는 것이니
지혜로운 이는 이것을 들어 견문을 더하고
슬기로운 이는 지도력을 얻으라.
그러면 잠언과 비유,
현인들의 말씀과 수수께끼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주님을 경외함은 지식의 근원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지혜와 교훈을 업신여긴다.

부모의 교훈을 들어라
내 아들아, 아버지의 교훈을 들어라.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
그것들은 네 머리에 우아한 화관이며
네 목에 목걸이다.

나쁜 친구들을 조심하여라
내 아들아, 죄인들이 너를 유혹하여도
따라가지 마라.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와 함께 가자!
숨어서 남을 기다렸다가 그 피를 쏟고
매복하였다가 이유를 찾지 말고 죄 없는 이를 덮치자.
저승처럼 그들을 산 채로 집어삼키자.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을 삼키듯 통째로 삼켜 버리자.
우리는 온갖 값진 재물을 찾아내어
우리 집을 약탈물로 그득 채우게 될 것이다.
너도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돈 자루는 우리 모두 하나만 두자."
내 아들아, 그들이 이렇게 말할지라도
그들과 함께 길을 가지 마라.
그들의 행로에 발을 들여놓지 마라.
그들의 발은 악을 저지르려 줄달음치고
남의 피를 쏟으려고 서두른다.
무슨 날짐승이든 그 눈앞에서
그물을 치는 것은 헛된 일이건만
그들은 제 피를 쏟으려고 숨어서 기다리고
제 목숨을 잃으려고 매복하는 꼴이다.
부정한 이득을 뒤쫓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니
그 이득이 그들의 목숨을 앗아 가 버린다.

지혜의 간절한 호소
지혜가 바깥에서 외치고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인다.
법석대는 거리 모퉁이에서 소리치고
성문 어귀에서 말을 한다.
"어리석은 자들아, 언제까지 어리석음을 사랑하려느냐?
언제까지 빈정꾼들은 빈정대기를 좋아하고
우둔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려는가?
내 훈계를 들으려 돌아오너라.
그러면 너희에게 내 영을 부어 주어
내 말을 알아듣게 해 주리라.
내가 불렀건만 너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손을 내밀었건만 아무도 아랑곳하지 않았기에
나의 모든 충고를 저버리고
나의 훈계를 원하지 않았기에
나도 너희가 불행할 때 웃고
파멸을 당할 때 비웃으리라.
파멸이 너희에게 폭풍처럼 닥치고
불운이 너희에게 태풍처럼 들이치며
곤경과 재앙이 너희 위로 닥칠 때
나는 그렇게 하리라.
그때 그들이 나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나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리라.
그들이 지식을 미워하고
주님을 경외하려 하지 않았기에
나의 충고를 원하지 않고
나의 모든 훈계를 업신여겼기에
그들은 제 행실의 열매를 먹고
자기들이 꾸며 낸 것으로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들의 배반은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고
우둔한 자들의 방심은 자신을 파멸시킨다.
그러나 내 말을 듣는 이는 편안히 살고
불행해질 걱정 없이 평온히 지내리라."

지혜는 감추어진 보물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내 말을 받아들이고
내 계명을 네 안에 간직한다면
지혜에 네 귀를 기울이고
슬기에 네 마음을 모은다면
그래, 네가 예지를 부르고
슬기를 향해 네 목소리를 높인다면
네가 은을 구하듯 그것을 구하고
보물을 찾듯 그것을 찾는다면
그때에 너는 주님 경외함을 깨닫고
하느님을 아는 지식을 찾아 얻으리라.
주님께서는 지혜를 주시고
그분 입에서는 지식과 슬기가 나온다.
그분께서는 올곧은 이들에게 주실 도움을 간직하고 계시며
결백하게 걸어가는 이들에게 방패가 되어 주신다.
그분께서는 공정의 길을 지켜 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의 앞길을 보살피신다.
그때에 너는 정의와 공정과 정직을,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되리라.

지혜는 보호자
그러면 지혜가 네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지식이 네 영혼에 감미로우리라.
현명함이 너를 보살피고
슬기가 너를 지켜
악의 길에서,
사악한 것을 말하는 자에게서 너를 구해 주리라.
그들은 어둠의 길을 걸으려고
바른 행로를 저버린 자들
악행을 즐겨 하고
사악한 것을 기뻐하는 자들
그 길이 빗나가고
그 행로가 엇나간 자들이다.
또 슬기는 너를 낯선 여자에게서,
매끄러운 말을 하는 낯모르는 여자에게서 구해 준다.
그런 여자는 제 젊은 시절의 친구를 버리고
자기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잊은 자다.
그 여자의 집은 죽음 속으로 빠져 들고
그 길은 죽은 자들에게 이른다.
그 여자에게 가는 자들은 모두 돌아오지 못하고
더 이상 생명의 길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니 너는 선인들의 길을 걷고
의인들의 행로를 따라야 한다.
올곧은 이들은 이 땅에서 살고
흠 없는 이들은 이곳에 남아 있겠지만
악인들은 이 땅에서 잘려 나가고
배신자들은 이곳에서 뽑혀 나갈 것이다.
 
jhs2305070… 2018-09-22
시편146,1-150,6

할렐루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나는 주님을 찬양하리라, 내가 사는 한.
나의 하느님께 찬미 노래 하리라, 내가 있는 한.
너희는 제후들을 믿지 마라.
구원을 주지 못하는 인간을.
그 얼이 나가면 흙으로 돌아가고
그날로 그의 모든 계획도 사라진다.
행복하여라, 야곱의 하느님을 도움으로 삼는 이
자기의 하느님이신 주님께 희망을 두는 이!
그분은 하늘과 땅을,
바다와 그 안의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시다.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고
억눌린 이들에게 올바른 일을 하시며
굶주린 이들에게 빵을 주시는 분이시다.
주님께서는 붙잡힌 이들을 풀어 주시고
주님께서는 눈먼 이들의 눈을 열어 주시며
주님께서는 꺾인 이들을 일으켜 세우신다.
주님께서는 의인들을 사랑하시고
주님께서는 이방인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돌보신다.
그러나 악인들의 길은 꺾어 버리신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다스리신다.
시온아, 네 하느님께서 대대로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좋기도 하여라, 우리 하느님께 찬미 노래 부름이.
즐겁기도 하여라, 그분께 어울리는 찬양을 드림이.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흩어진 이들을 모으신다.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고치시고
그들의 상처를 싸매 주신다.
별들의 수를 정하시고
낱낱이 그 이름을 지어 주신다.
우리 주님께서는 위대하시고 권능이 충만하시며
그 지혜는 헤아릴 길 없으시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을 일으크시고
악인들을 땅바닥까지 낮추신다.
주님께 감사 노래 불러라.
우리 하느님께 비파 타며 찬미 노래 불러라.
하늘을 구름으로 덮으시고
땅에 비를 마련하시어
산에 풀이 돋게 하시는 분.
가축에게도,
우짖는 까마귀 새끼들에게도 먹이를 주시는 분.
그분께서는 준마의 힘을 좋아하지 않으시고
장정의 다리를 반기지 않으신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을,
당신 자애에 희망을 두는 이들을 좋아하신다.
예루살렘아, 주님을 기려라.
시온아, 네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네 성문들의 빗장을 튼튼하게 하시고
네 안에 있는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신다.
네 강토에 평화를 가져다주시고
기름진 밀로 너를 배불리신다.
당신 명령응ㄹ 세상에 보내시니
그 말씀 날래게 달려간다.
눈을 양털처럼 내리시고
서리를 재처럼 흩으신다.
얼음을 빵 부스러기처럼 내던지시니
그 추위 앞에 누가 서 있을 수 잇으랴?
당신 말씀 보내시어 저들을 녹게 하시고
당신 바람을 불게 하시니 물이 흐른다.
당신의 말씀을 야곱에게 알리시고
당신의 규칙과 계명을 이스라엘에게 알리신다.
어떤 민족에게도 이같이 아니 하셨으니
그들은 계명을 알지 못한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로부터.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데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군대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반짝이는 모든 별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의 하늘아
하늘 위에 있는 물들아.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명령하시자 저들이 창조되었다.
그분께서 저들을 세세에 영원히 세워 놓으시고
법칙을 주시니 아무도 벗어나지 않는다.
주님을 찬미하여라, 땅으로부터.
용들과 깊은 모든 바다들아
불이며 우박, 눈이며 안개
그분 말씀을 수행하는 거센 바람아
산들과 모든 언덕들
과일나무와 모든 향백나무들아
들짐승과 모든 집짐승
길짐승과 날짐승들아
세상 임금들과 모든 민족들
고관들과 세상의 모든 판관들아
총각들과 처녀들도
노인들과 아이들도 함께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분 이름 홀로 높으시다.
그분의 엄위 땅과 하늘에 가득하고
그분께서 당신 백성 위하여 뿔을 세우셨으니
당신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당신께 가까운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찬양 노래이어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충실한 이들의 모임에서 찬양 노래 불러라.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분 안에서 기뻐하고
시온의 아들들은 자기네 임금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라.
춤추며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고
손북과 비파로 찬미 노래 드려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좋아하시고
가난한 이들을 구원으로 꾸미신다.
충실한 이들은 영광 속에 기뻐 뛰며
자기들의 자리에서 환호하여라.
그들의 목에는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손에는 쌍날칼이 있으리라.
민족들에게 복수를,
겨레들에게 징벌을 내리고
저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며
저들의 귀족들을 족쇄로 채워
쓰여진 대로 저들에게 심판을 내리기 위함이니
그분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영광이어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성소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웅대한 창공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위업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가없는 위대함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뿔 나팔 불며.
주님을 찬양하여라. 수금과 비파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손북과 춤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현악기와 피리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낭랑한 자바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우렁찬 자바라로.
숨쉬는 것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jhs2305070… 2018-09-22
시편145,1-21

[찬양가. 다윗]

(알렙)  저의 임금이신 하느님, 당신을 들어 높입니다.
          영영세세 당신 이름을 찬미합니다.
(베트)  나날이 당신을 찬미하고
          영영세세 당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기멜)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
          그 위대하심은 헤아릴 길 없어라.

(달렛)  한 세대가 다음 세대에 당신 업적을 기리고
          당신 위업을 전하리이다.
(헤)    사람들은 당신 엄위의 찬란한 영광을 이야기하고
          저는 당신의 기적들을 노래하리이다.
(외우)  사람들은 당신의 경외로운 일들의 위력을 말하고
          저는 당신의 위대하신 일들을 선포하리이다.
(자인)  사람들이 당신의 크신 선을 기억하고 알리며
          당신의 의로움에 환호하리이다.

(헤트)  주님은 너그러우시고 자비하신 분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신 분.
(테트)  주님은 모두에게 좋으신 분
          그 자비 당신의 모든 조물 위에 미치네.

(요드)  주님, 당신의 모든 조물이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합니다.
(카프)  당신 나라의 영광을 말하고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합니다.
(라멧)  사람들에게 당신의 위업과
          당신 나라의 존귀한 영광을 알리기 위하여.
(멤)    당신의 나라는 영원무궁한 나라
          당신의 통치는 모든 세대에 미칩니다.

{(눈)   주님께서는 그 모든 말씀에 참되시고
          당신의 모든 조물에게 성실하시다.}
(사멕)  주님께서는 넘어지는 이 누구나 붙드시고
          꺾인 이 누구나 일으켜 세우신다.
(아인)  모든 눈이 당신께 바라고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먹을 것을 제때에 주십니다.
(페)     당신의 손을 벌리시어
          모든 생물을 호의로 배불리십니다.

(차데)  주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길에서 의로우시고
          모든 행동에서 성실하시다.
(코프)  주님께서는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당신을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다.
(레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의 뜻을 채우시고
          그들의 애원을 들으시어 구해 주신다.
(쉰)    주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보호하시고
          죄인들을 모두 멸하신다.
(타우)  내 입은 주님에 대한 찬양을 이야기하고
          모든 육신은 그 거룩하신 이름을 찬미하리라,
          영영세세.
 
jhs2305070… 2018-09-22
시편141,1-144,15

[시편. 다윗]

주님, 당신께 부루짖으니 어서 저에게 오소서.
제가 당신께 부르짖을 때 제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저의 기도 당신 면전의 분향으로 여기시고
저의 손 들어 올리니 저녁 제물로 여겨 주소서.
주님, 제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제 입술의 문을 지켜 주소서.
제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나쁜 짓 하는 사내들과 함께
불의한 행동을 하지 않게 하소서.
저들의 진미를 즐기지 않으오리다.
의인이 자애로 저를 때려도 저를 벌해도 좋습니다.
그것은 머릿기름, 제 머리가 마다하지 않으오리다.
저들의 악행을 거슬러 저는 늘 기도드립니다.
저들이 심판자들의 손에 떨어지면
제 말이 얼마나 좋은지 들어 알리이다.
누가 밭을 갈아 땅을 파헤쳤을 때처럼
저들의 뼈가 저승 어귀에 흩어지리이다.
정녕 하느님, 제 눈이 당신을 향합니다.
제가 당신께 피신합니다.  제 영혼을 쏟아 버리지 마소서.
저들이 쳐 놓은 덫에서,
나쁜 짓 하는 자들의 올가미에서 저를 지키소서.
제가 탈 없이 지나가는 동안
악인들은 자기들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지게 하소서.

[마스킬. 다윗. 그가 굴에 있을 때 드린 기도]

큰 소리로 나 주님께 부르짖네.
큰 소리로 나 주님께 간청하네.
그분 앞에 내 근심을 쏟아 붓고
내 곤경을 그분 앞에 알리네.

제 얼이 아뜩해질 때
당신께서는 저의 행로를 아십니다.
제가 다니는 길에
저들이 덫을 숨겨 놓았습니다.
오른쪽을 살피소서.  그리고 보소서.
저를 돌보아 주는 이 아무도 없습니다.
도망갈 곳 더 이상 없는데
제 목숨 걱정해 주는 이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 당신께 부르짖으며
말씀드립니다.  "주님은 저의 피신처
산 이들의 땅에서 저의 몫이십니다."
제 울부짖음을 귀여겨들으소서.
저는 너무나 허약하게 되었습니다.
뒤쫓는 자들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그들이 저보다 드셉니다.
제가 당신 이름을 찬송하도록
감옥에서 저를 빼내 주소서.
당신께서 제게 선을 베푸실 때
의인들이 저를 둘러싸리이다.

[시편. 다윗]

주님, 제 기도를 들으소서.
제 애원에 귀를 기울이소서.
당신의 성실함으로, 당신의 의로움으로 제게 응답하소서.
당신의 종과 함께 법정으로 들지 마소서.
산 이는 누구도 당신 앞에서 의로울 수 없습니다.
원수가 저를 뒤쫓아
제 생명을 땅에다 짓밟고
영원히 죽은 이들처럼
저를 어둠 속에 살게 합니다.
제 얼이 속에서 아뜩해지고
제 마음이 안에서 얼어붙습니다.
제가 옛날을 회상하며
당신의 모든 업적을 묵상하고
당신 손이 이루신 일을 되새깁니다.
저의 두 손 당신을 향하여 펼치고
저의 영혼 메마른 땅처럼 당신께 향합니다.    셀라
어서 저에게 응답하소서, 주님.
제 얼이 다하여 갑니다.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제가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과 같아지리이다.
당신을 신뢰하니
아침에 당신의 자애를 입게 하소서.
당신께 제 영혼을 들어 올리니
걸어야 할 길 제게 알려 주소서.
원수들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주님.
당신께 피신합니다.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의 뜻 따르도록 저를 가르치소서.
당신의 선하신 영이
저를 바른길로 인도하게 하소서.
주님, 당신 이름을 보시어 저를 살리소서.
당신의 의로움으로 제 영혼을 곤경에서 이끌어 내소서.
당신의 자애로 제 원수들을 멸하시고
제 영혼을 괴롭히는 자들을 모두 없애소서.
저는 당신의 종입니다.

[다윗]

나의 반석이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내 손에 전투를,
내 손가락에 전쟁응ㄹ 가르치시는 분.
나의 힘, 내 산성
내 성채, 나를 구하시는 분
내 방패, 내가 피신하는 분
민족들을 내 밑에 굴복시키시는 분.

주님, 사람이 무엇입니까?  당신께서 이토록 알아주시다니!
인간이 무엇입니까?  당신께서 이토록 헤아려 주시다니!
사람이란 한낱 숨결과도 같은 것
그의 날들은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습니다.
주님, 당신 하늘을 기울여 내려오소서.
산들을 건드리소서.  연기 뿜으리이다.
번개를 치시어 저들을 흩으소서.
당신 화살들을 보내시어 저들을 혼란에 빠뜨리소서.
높은 데에서 당신 손을 내뻗으시어
큰 물에서, 이방인들의 손에서
저를 구하소서, 저를 구출하소서.
저들의 입은 거짓을 말합니다.
저들의 오른손은 간계의 오른손입니다.
하느님, 제가 당신께 새로운 노래를 부르오리다.
열 줄 수금으로 당신께 찬미 노래 부르오리다.
당신은 임금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
당신 종 다윗을 구하시는 분이십니다.
악독한 칼에서 저를 구하소서.
이방인들의 손에서 저를 구출하소서.
저들의 입은 거짓을 말합니다.
저들의 오른손은 간계의 오른손입니다.

우리 아들들은 어릴 때부터
무성히 자라는 초목 같고
우리 딸들은 궁전 양식으로 다듬어진
모퉁이 기둥 같으리라.
우리 곳집들은 그득하여
갖가지 곡식을 대어 주리라.
우리 양 떼는 천 배로,
들에서 만 배로 불어나고
우리 소들은 살이 찌리라.
더 이상 성벽이 뚫리는 일도 사람들이 끌려가는 일도 없고
광장에서는 울부짖는 일도 없으리라.
행복하여라, 이렇게 되는 백성!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백성!
 
jhs2305070… 2018-09-21
시편137,1-140,14

바빌론 강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우네.
거기 버드나무에
우리 비파를 걸었네.
우리를 포로로 잡아간 자들이
노래를 부르라,
우리의 압제자들이 흥을 돋우라 하는구나.
"자, 시온의 노래를 한가락
우리에게 불러 보아라."
우리 어찌 주님의 노래를
남의 나라 땅에서 부를 수 있으랴?
예루살렘아, 내가 만일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말라 버리리라.
내가 만일 너를 생각 않는다면
내가 만일 예루살렘을
내가 가장 큰 기쁨 위에 두지 않는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어 버리리라.

주님, 에돔의 자손들을 거슬러
예루살렘의 그날을 생각하소서.
저들은 말하였습니다.  "허물어라, 허물어라.
그 밑바닥까지!"

바빌론아, 너 파괴자야!
행복하여라,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너에게 되갚는 이!
행복하여라, 네 어린것들을 붙잡아
바위에다 메어치는 이!

[다윗]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찬송합니다.
신들 앞에서 당신께 찬미 노래 부릅니다.
당신의 거룩한 궁전을 향해 엎드려
당신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자애와 당신의 진실 때문이며
당신의 이름과 말씀을 만물 위로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르짖던 날 제게 응답하시고
저를 당당하게 만드시어 제 영혼에 힘이 솟았습니다.
주님, 당신 입에서 나온 말씀을 들을 때
세상 임금들이 모두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이 크시니
주님의 길을 노래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높으셔도 비천한 이를 굽어보시고
교만한 자를 멀리서도 알아보신다.

제가 비록 곤경 속을 걷는다 해도
당신께서는 제 원수들의 분노를 거슬러 저를 살리십니다.
당신 손을 뻗치시어
당신 오른손으로 저를 구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이루시리라!

주님, 당신의 자애는 영원하십니다.
당신 손이 빚으신 것들을 저버리지 마소서.

[지휘자에게. 다윗. 시편]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살펴보시어 아십니다.
제가 앉거나 서거나 당신께서는 아시고
제 생각을 멀리서도 알아채십니다.
제가 길을 가도 누워 있어도 당신께서는 헤아리시고
당신께는 저의 모든 길이 익숙합니다.
정녕 말이 제 혀에 오르기도 전에
주님, 이미 당신께서는 모두 아십니다.
뒤에서도 앞에서도 저를 에워싸시고
제 위에 당신 손을 얹으십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한 당신의 예지
너무 높아 저로서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당신 얼을 피해 어디로 가겠습니까?
당신 얼굴 피해 어디로 달아나겠습니까?
제가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에 당신 계시고
저승에 잠자리를 펴도 거기에 또한 계십니다.
제가 새벽놀의 날개를 달아
바다 맨 끝에 자리 잡는다 해도
거기에서도 당신 손이 저를 이끄시고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잡으십니다.
"어둠이 나를 뒤덮고
내 주위의 빛이 밤이 되었으면!" 하여도
암흑인 듯 광명인 듯
어둠도 당신께는 어둡지 않고
밤도 낮처럼 빛납니다.
정녕 당신께서는 제 속을 만드시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 저를 엮으셨습니다.
제가 오묘하게 지어졌으니 당신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조물들은 경이로울 쁜.
제 영혼이 이를 잘 압니다.
제가 남몰래 만들어질 때
제가 땅 깊은 곳에서 짜여질 때
제 뼈대는 당신께 감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직 태아일 때 당신 두 눈이 보셧고
이미 정해진 날 가운데
아직 하나도 시작하지 않았을 때
당신 책에 그 모든 것이 쓰여졌습니다.
하느님, 당신의 생각들이 제게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것들을 다 합치면 얼마나 웅장합니가?
세어 보자니 모래보다 많고
끝까지 닿았다 해도 저는 여전히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오, 하느님, 당신께서 죄인을 죽이신다면!
피이 주린 사내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이들은 당신을 두고 음흉하게 이야기하며
사악하게 당신을 거슬러 일어섭니다.
주님, 당신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가 미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을 거역하는 자들을 제가 업신여기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더할 수 없는 미움으로 그들을 미워합니다.
그들은 저에게 원수가 되었습니다.
하느님, 저를 살펴보시어 제 마음을 알아주소서.
저를 꿰뚫어 보시어 제 생각을 알아주소서.
제게 고통의 길이 있는지 모시어
저를 영원의 길로 이끄소서.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주님, 악한 사람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포악한 사내에게서 저를 보호하소서.
저들은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날마다 싸움을 일으킵니다.
뱀처럼 혀를 벼리고
살무사의 독을 입술 밑에 품습니다.    셀라
주님, 악인의 손에서 저를 지키소서.
포악한 사내에게서 저를 보호하소서.
저들이 제 발걸음을 잡아 밀어뜨리려 꾀합니다.
거만한 자들이 덫을 숨겨 두고
그물처럼 줄을 펼쳐 놓았으며
저를 잡으려 길 옆에 올가미를 놓았습니다.
제가 주님께 아룁니다.  당신은 저의 하느님.
주님, 제 애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 하느님, 제 구원의 힘이시여
당신께서는 전투의 날에 제 머리를 감싸 주셨습니다.
주님, 악인의 탐욕을 채워 주지 마시고
그의 음모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소서.    셀라
저를 둘러싼 자들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하소서.
자들 입술의 재앙이 저들을 덮치게 하소서.
저들 위에 숯불이 내리고
저들이 급류에 덜어져 일어서지 못하게 하소서.
험담꾼은 이 세상에서 오래가지 못하고
포악한 사내는 악이 쫓아가 넘어뜨리게 하소서.
저는 압니다, 주님께서 가련한 이에게 정의를 베푸시고
불쌍한 이에게 권리를 되찾아 주심을.
정녕 의인들은 당신 이름을 찬송하고
올곧은 이들은 당신 앞에서 살리이다.
 
jhs2305070… 2018-09-21
시편133,1-136,26

[순례의 노래. 다윗]

보라, 얼마나 좋고 얼마나 즐거운가,
형제들이 함께 사는 것이!
머리 위의 좋은 기름 같아라.
수염 위로,
아론의 수염 위로 흘러내리는,
그의 옷깃 위에 흘러내리는 기름 같아라.
시온의 산들 위에 흘러내리는
헤르몬의 이슬 같아라.
주님께서 그곳에 복을 내리시니
영원한 생명이어라.

[순례의 노래]

이제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의 모든 종들아
밤 시간에
주님의 집에 서 있는 이들아.
성소를 향하여 손을 들고
주님을 찬미하여라.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께서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할렐루야!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주님의 집에 서 있는 이들아.
우리 하느님의 집 앞뜰에 서 있는 이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께서는 좋으시다.
그 이름에 찬미 노래 불러라, 그 이름 감미로우시다.
주님께서 야곱을 당신 것으로,
이스라엘을 당신 소유로 선택하셨다.
정녕 나는 아네, 주님께서 위대하심을
우리 주님께서 모든 신들보다 뛰어나심을.
주님께서는 마음에 드시는 것은 무엇이나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바다에서도 해심에서도 이루신다.
땅 끝에서 구름을 올라오게 하시는 분.
번개로 비를 만드시고
바람을 그 곳집에서 끌어내시는 분.
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이집트의 맏배들을 치신 분.
파라오와 그의 모든 종들을 거슬러
이집트야, 네 한가운데로 표징과 기적들을 보내셨다.
수많은 민족들을 치시고
힘 있는 임금들을 죽이신 분.
아모리 임금 시혼과
바산 임금 옥과
가나안의 모든 왕국들을.
이들의 땅을 재산으로 주셨다.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재산으로 주셨다.

주님, 당신의 이름은 영원하시고
주님, 당신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권리를 되찾아 주시고
당신 종들을 가엾이 여기시기 때문일세.
민족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
사람의 손이 만들어 낸 것들.
입이 있어도 말을 못 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그 입에는 숨조차 없으니
그것들을 만드는 자들도 신뢰하는 자들도
모두 그것들과 같다네.
이스라엘 집안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아론 집안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레위 집안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예루살렘에 거처하시는 분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찬미받으소서.
할렐루야!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신들의 신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주님들의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홀로 큰 기적들을 일으키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슬기로 하늘을 만드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땅을 물 위에 펼쳐 놓으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커다란 빛들을 만드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낮을 다스리라 해를 만드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밤을 다스리라 달과 별들을 만드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집트의 맏배들을 치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스라엘을 그들 가운데에서 이끌어 내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강한 손과 뻗은 팔로.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갈대 바다를 둘로 가르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셔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파라오와 그의 군대를 갈대 바다에 처넣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사막에서 당신 백성을 인도하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큰 임금들을 치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뛰어난 임금들을 죽이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아모리 임금 시혼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바산 임금 옥을 죽이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들의 땅을 상속 재산으로 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당신 종 이스라엘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우리가 비천할 때 우리를 기억하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해방시키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모든 육신에게 빵을 주시는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하늘의 하느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jhs2305070… 2018-09-21
시편127,1-132,18

[순례의 노래. 솔로몬]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그 짓는 이들의 수고가 헛되리라.
주님께서 성읍을 지켜 주지 않으시면
그 지키는 이의 파수가 헛되리라.
일찍 일어남도
늦게 자리에 듦도
고난의 빵을 먹음도
너희에게 헛되리라.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이에게는
잘 때에 그만큼을 주신다.
보라, 아들들은 주님의 선물이요
몸의 소생은 그분의 상급이다.
젊어서 얻은 아들들은
전사의 손에 들린 화살들 같구나.
행복하여라, 제 화살 통을
그들로 채운 사람!
성문에서 적들과 말할 때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

[순례의 노래]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모두
그분의 길을 걷는 이 모두!
네 손으로 벌어들인 것을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이 있어라.
네 집 안방에는 아내가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네 밥상 둘레에는 아들들이
올리브 나무 햇순들 같구나.
보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어
네 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아들의 아들들을 보게 하시리라.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기를!

[순례의 노래]

이스라엘은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젊어서부터 그들은 나를 많이도 괴롭혔네.
내가 젊어서부터 그들은 나를 많이도 괴롭혔네.
그러나 나를 이겨 내지는 못하였네.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고랑을 길게 내었네.
주님은 의로우신 분
악인들의 밧줄을 자르셨다.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모두 부끄러워하며 뒤로 물러가리라.
그들은 지붕 위의 풀처럼 되리라.
뽑기도 전에 시들어 버리고
낫질하는 이의 손도,
거두는 이의 품도 채우지 못하는 풀처럼 되리라.
지나가는 이들은 아무도
"주님의 복이 너희에게 있기를!" 하고 말하지 마라.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순례의 노래]

주님, 깊은 곳에서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주님, 제 소리를 들으소서.
제가 애원하는 소리에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주님, 당신께서 죄악을 살피신다면
주님,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당신께는 용서가 있으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파수꾼들이 아침을 기다리기보다
파수꾼들이 아침을 기다리기보다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이스라엘아, 주님을 고대하여라,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은 구원이 있으니.
바로 그분께서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

[순례의 노래. 다윗]

주님, 제 마음은 오만하지 않고
제 눈은 높지 않습니다.
저는 거창한 것을 따라나서지도
주제넘게 놀라운 것을 찾아 나서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제 영혼을
가다듬고 가라앉혔습니다.
어미 품에 안긴 젖 뗀 아기 같습니다.
저에게 제 영혼은 젖 뗀 이가 갚습니다.

이스라엘아, 주님을 고대하여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순례의 노래]

주님,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노고를 기억하소서.
그가 어떻게 주님께 맹세하고
야곱의 장사께 서원하였는지를.
"내 집 천막에 들지 않으리라.
내 침상에 오르지 않으리라.
내 눈에 잠도,
내 눈가에 졸음도 허락하지 않으리라,
내가 주님께 자리를,
야곱의 장사께 거처를 찾아 드릴 때까지."

보라, 우리는 에프라타에서 그것을 듣고
야아르의 들에서 그것을 찾았네.
우리 그분 거처로 들어가
그분의 발판 앞에 엎드리세.

주님, 일어나시어 당신의 안식처로 드소서.
당신께서, 당신 권능의 궤와 함께 드소서.
당신의 사제들은 의로움으로 옷 입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은 환호하게 하소서.
당신의 종 다윗을 보시어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의 얼굴을 물리치지 마소서.

주님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셨으니
돌이키지 않으실 진실이라네.
"나는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좌에 앉히리라.
네 아들들이 내 계약을,
그들에게 가르칠 내 법을 지킨다면
그들의 아들들도 길이길이
내 왕좌에 앉으리라."
정녕 주님께서는 시온을 선택하시고
당신 처소로 원하셨네.
"이는 길이길이 내 안식처
내가 이를 원하였으니 나 여기에서 지내리라.
그 양식에 내가 풍성히 복을 내려
그 불쌍한 이들을 빵으로 배불리리라.
그 사제들을 내가 구원으로 옷 입히리니
그 충실한 이들이 춤추며 환호하리라.
그곳에서 내가 다윗에게 뿔이 돋게 하고
나의 기름부음받은이에게 등불을 갖추어 주리라.
그의 원수들은 내가 수치로 옷 입히지만
그의 머리 위에는 왕관이 빛나리라."
 
jhs2305070… 2018-09-21
시편120,1-126,6

[순례의 노리]

곤경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자
나에게 응답하셨네.
"주님, 거짓된 입술에서
속임수 혀에서
제 목숨을 구하소서."
속임수 혀야
너 무엇을 받으랴?
너 무엇을 더 받으랴?
전사의 날카로운 화살들을
싸리나무 숯불과 함께 받으리라.
아, 내 신세여!  메섹에서 나그네살이하고
케다르의 천막들 사이에서 지내야 했으니.
나는 평화를 미워하는 자들과
너무나 오래 지냈구나.
내가 평화를 바라고 이야기하면
저들은 전쟁만을 꾀하였다네.

[순례의 노래]

산들을 향하여 내 눈을 드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내 도움은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네 발이 비틀거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지키시는 그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신다.
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시고
잠들지도 않으신다.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너의 그늘
네 오른쪽에 계시다.
낮에는 해도,
밤에는 달도 너를 해치지 않으리라.
주님께서 모든 악에서 너를 지키시고
네 생명을 지키신다.
나거나 들거나 주님께서 너를 지키신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순례의 노래. 다윗]

"주님의 집으로 가세!"
사람들이 나애게 이를 제 나는 기뻤네.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이미
우리 발이 서 있구나.
예루살렘은 도성으로 세워져
견고하게 짜여졌네.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는구나,
주님의 지파들이.
주님의 이름을 찬송함이
이스라엘을 위한 법이라네.
그곳에 재판하는 왕좌가,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화를 빌어라.
"너를 사랑하는 이들은 평안하여라.
네 성안에 평화가,
네 궁궐 안에 평안이 있으리라."
내 형제들과 벗들을 위하여 나는 이르네.
"너에게 평화가 있기를!"
우리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너의 행복을 나는 기원하네.

[순례의 노래]

하늘에 좌정하신 분이시여
당신께 저의 눈을 듭니다.
보소서, 종들의 눈이
제 상전의 손을 향하듯
몸종의 눈이
제 여주인의 손을 향하듯
그렇게 저희의 눈이 저희 하느님을 우러릅니다.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희가 멸시만 실컷 받았습니다.
거만한 자들의 조롱을
교만한 자들의 멸시를
저희 영혼이 실컷 받았습니다.

[순례의 노래. 다윗]

이스라엘은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던들,
사람들이 우리를 거슬러 일어났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던들,
우리를 거슬러 저들의 분노가 타올랐을 때
우리를 산 채로 삼켜 버렸으리라.
물살이 우리를 뒤덮고
급류가 우리 목 위로 넘펴흘렀으리라.
거품 뿜는 물살이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우리를 저들 이빨의 먹이로 내주지 않으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우리는 사냥꾼의 그물에서
새처럼 벗어났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벗어났네.
우리의 도우심은 주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네.

[순례의 노래]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시온 산 같아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서 있으리라.
산들이 예루살렘을 감싸고 있듯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감싸고 계시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의인들이 나누어 받은 땅 위에
사악의 왕홀이 내리누르지 못하리니
의인들이 죄악에다
손을 내밀지 않게 되리라.

주님, 착한 이들에게,
마음 바른 이들에게 선을 베푸소서.

그러나 비뚤어진 길로 벗어난 자들은
주님께서 악인들과 함께 물리치시리라.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기를!

[순례의 노래]

주님께서 시온의 운명을 되돌리실 제
우리는 마치 꿈꾸는 이들 같았네.
그때 우리 입은 웃음으로,
우리 혀는 환성으로 가득하였네.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
"주님께서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주님, 저희의 운명을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는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이
곡식 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jhs2305070… 2018-09-20
시편119,1-176

(알렙)  행복하여라, 그 길이 온전한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이들!
          행복하여라, 그분의 법을 따르는 이들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찾는 이들!
          불의를 저지르지 아니하고
          그분의 길을 걷는 이들!

          당신께서는 규정을 내리시어
          열심히 지키게 하셨습니다.
          아, 당신 법령을 지킬 수 있도록
          저의 길이 굳건하였으면!
          그러면 당신의 모든 계명을 바라보며
          제가 부끄럽지 않으리이다.
          제가 의로운 법규를 배울 때에
          당신을 올곧은 마음으로 찬송하오리다.
          당신 규범을 지키오리다.
          저를 아주 버리지 마소서.

(베트)  젊은이가 무엇으로 제 길을 깨끗이 보존하겠습니까?
          당신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찾습니다.
          당신 계명을 떠나 헤매지 않게 하소서.
          당신께 죄짓지 않으려고
          마음속에 당신 말씀을 간직합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제게 당신 규범을 가르치소서.
          당신 입에서 나온 모든 법규를
          제 입술로 이야기합니다.
          온갖 재산을 얻은 듯
          당신 법의 길로 제가 기뻐합니다.
          당신 규범을 묵상하고
          당신 길을 바라보오리다.
          당신 규범으로 제가 기꺼워하고
          당신 말씀으로 잊지 않으오리다.

(기멜)  당신 종에게 선을 베푸소서.
          제가 살아 당신 말씀을 지키오리다.
          제 눈을 열어 주소서.
          당신 가르침의 기적들을 제가 바라보오리다.
          저는 이 땅에서 이방인일 뿐
          제게서 당신 계명을 감추지 마소서.
          당신의 법규를 늘 열망하여
          제 영혼이 갈망으로 지칩니다.
          당신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꾸짖으시니
          당신 계명을 떠나 헤매는 자들은 저주받은 자들입니다.
          모욕과 멸시를 저에게서 치우소서.
          저는 당신의 법을 따랐습니다.
          권세가들이 모여 앉아 저를 거슬러 말하여도
          당신 종은 당신의 법령을 묵상합니다.
          당신 법이 저의 즐거움이며
          저의 조언자입니다.
(달렛)  제 영혼이 흙바닥에 붙어 있습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저를 살려 주소서.
          저의 길을 말씀드리자 당신께서는 제게 응답하셨습니다.
          당신의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당신 규정의 길을 제게 깨우쳐 주소서.
          제 영혼의 기적들을 묵상하오리다.
          당신의 말씀대로 저를 일으키소서.
          거짓의 길을 제게서 멀리하시고
          당신 가르침으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성실의 길을 제가 택하고
          당신 법규를 제 앞에 세웠습니다.
          주님, 당신의 법에 매달리니
          제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께서 제 마음을 넓혀 주셨기에
          당신 계명의 길을 달립니다.

(헤)     주님, 당신 법령의 길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제가 이를 끝까지 따르오리다.
          저를 깨우치소서.  당신의 가르침을 따르고
          마음을 다하여 지키오리다.
          당신 계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제가 이것을 좋아합니다.
          제 마음을 잇속이 아니라
          당신 법으로 기울게 하소서.
          헛된 것을 보지 않게 제 눈을 돌려 주시고
          당신의 길을 따르게 하시어 저를 살려 주소서.
          당신을 경외하도록
          당신 종에게 당신의 말씀을 이루소서.
          당신의 법규가 좋으니
          제가 무서워하는 모욕을 치워 주소서.
          보소서, 당신의 규정을 애타게 그리니
          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살려 주소서.

(와우)  주님, 당신의 말씀대로 당신 구원이,
          당신 자애가 저에게 다다르게 하소서.
          그러면 저를 모욕하는 자에게 대답할 말이 있으리니
          제가 당신 말씀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당신 법규에 희망을 두니
          제 입에서 진리의 말씀을 결코 거두지 마소서.
          저는 항상 당신의 가르침을
          길이길이 지키오리다.
          당신 규정을 찾으니
          저는 넓은 곳을 걸으오리다.
          당신 법을 임금들 앞에서 이야기하며
          부끄러워하지 않으오리다.
          저는 당신 계명으로 기꺼워하고
          그것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계명을 향해 제 두 손 쳐들고
          당신의 법령을 묵상합니다.

(자인)  당신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당신께서 그것에 희망을 두게 하셨습니다.
          당신 말씀이 저를 살리신다는 것
          이것이 고통 가운데 제 위로입니다.
          교만한 자들이 저를 마구 조롱하여도
          당신의 가르침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당신 계명을 기억하며
          주님, 저는 위안을 받습니다.
          악인들 때문에 제가 노여움에 사로잡히니
          그들은 당신의 가르침을 저버린 자들입니다.
          당신의 법령이 제게 노래가 되었습니다.
          나그네살이하는 이 집에서.
          주님, 밤에 당신 이름을 기억하며
          당신의 가르침을 따릅니다.
          제가 이렇게 된 것은
          당신의 규범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헤트)  주님은 저의 몫이시니
          저는 당신 말씀을 지키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제 마음 다하여 당신 자비를 애원하니
          당신 말씀대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제 길을 되돌아보고
          제 발길을 당신 법으로 돌립니다.
          당신 계명을 지키려
          저는 지체하지 않고 서두릅니다.
          죄인들의 올가미가 저를 휘감아도
          저는 당신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의로운 법규 때문에
          한밤중에도 당신을 찬송하러 일어납니다.
          저는 당신을 경외하는 모든 이들의,
          당신의 규정을 지키는 모든 이들의 벗입니다.
          주님, 당신의 자애가 땅에 가득합니다.
          당신의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테트)  주님, 당신의 말씀대로
          당신 종에게 잘해 주셨습니다.
          당신의 계명을 믿으니
          올바른 깨달음과 지식을 제게 가르치소서.
          고통을 겪기 전에는 제가 그르쳤으나
          이제는 당신 말씀을 따릅니다.
          당신은 선하시고 선을 행하시는 분
          당신의 법령을 제게 가르치소서.
          교만한 자들이 제게 거짓을 꾸미나
          저는 제 마음 다하여 당신 규정을 따릅니다.
          저들의 마음은 비곗살처럼 무디나
          저는 당신의 가르침으로 기꺼워합니다.
          제가 고통을 겪은 것은 좋은 일이니
          당신의 법령을 배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당신 입에서 나온 가르침이 좋습니다.
          수천의 금과 은보다 좋습니다.

(요드)  당신의 두 손이 저를 지어 굳게 세우셨으니
          저를 깨우치소서.  당신의 계명을 배우오리다.
          제가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두니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이 저를 보고 기뻐합니다.
          주님, 당신의 법규가 의로움을 제가 압니다.
          성실하시기에 저에게 고통을 겪게 하셨습니다.
          당신 종에게 하신 그 말씀대로
          당신의 자애가 저를 위로하게 하소서.
          당신의 자비가 제게 다다르게 하소서.  그러면 제가 살리니
          당신의 가르침이 저의 즐거움이기 때문입니다.
          까닭 없이 저를 억누르니 교만한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그러나 저는 당신의 규정을 묵상합니다.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과
          당신 법을 아는 이들이 제게 돌아오게 하소서.
          제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도록
          당신 법령 안에서 제 마음 흠 없게 하소서.

(카프)  제 영혼이 당신 구원을 기다리다 지칩니다.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제 눈이 당신 말씀을 기다리다 지쳐
          제가 아룁니다.  언제 저를 위로하시렵니까?
          저는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으나
          당신의 법령을 아니 잊었습니다.
          당신 종의 살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저를 뒤쫓는 자들에게 언제 심판을 내리시렵니까?
          교만한 자들이 제게 구렁을 팠습니다.
          당신의 가르침대로 따르지 않는 저들이.
          당신의 모든 계명은 참되건만
          그들은 까닭 없이 저를 뒤쫓으니 저를 도우소서.
          그들이 이 세상에서 저를 없애려고 하였지만
          저는 당신의 규정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당신 자애에 따라 저를 살려 주소서.
          당신 입에서 나온 법을 지키오리다.

(라멧)  주님께서는 영원하시고
          당신 말씀은 하늘에 든든히 세워졌습니다.
          당신의 성실은 대대로 이어지고
          당신께서 땅을 굳게 세우시니 그 땅이 서 있습니다.
          이들이 당신 법규에 따라 오늘까지 서 있으니
          만물이 당신의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가르침이 제 즐거움이 아니었던들
          저는 고통 속에서 사라졌으리이다.
          영원토록 당신 규정을 잊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그것으로 저를 살리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신의 것, 저를 구하소서.
          당신 규정을 찾습니다.
          악인들이 저를 없애려고 노리지만
          저는 당신 법을 명심합니다.
          완전한 것에서도 다 끝을 보았지만
          당신 계명은 한없이 넓습니다.

(멤)     제가 당신의 가르침을 얼마나 사랑합니까!
          온종일 그것을 묵상합니다.
          당신의 계명이 저를 원수들보다 슬기롭게 만들었으니
          그것이 영원히 저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떤 스승보다도 지혜로우니
          당신 법을 묵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노인들보다 현명하니
          당신 규정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온갖 악한 길에서 제 발길을 돌리니
          당신 말씀을 지키려 함입니다.
          제가 당신 법규에서 어긋나지 않으니
          당신께서 저를 가르치신 까닭입니다.
          당신 말씀이 제 혀에 얼마나 감미롭습니까!
          그 말씀 제 입에 꿀보다도 답니다.
          당신의 규정으로 제가 현명하게 되어
          거짓된 모든 길을 제가 미워합니다.

(눈)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제가 맹세하고 실천하니
          당신의 의로운 법규를 지키기 위함입니다.
          저는 몹시도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 말씀대로 저를 살려 주소서.
          주님, 제 입의 찬미 제물이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
          당신 법규들을 제게 가르치소서.
          제 목숨이 늘 위험 속에 있으나
          당신의 가르침을 잊지 않습니다.
          악인들이 제게 그물을 쳐 놓았으나
          저는 당신 규정을 벗어나 헤매지 않습니다.
          당신 법이 영원히 저의 재산이니
          그것이 제 마음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법령을 실천하려 제 마음을 기울입니다.
          영원토록 다할 때까지.

(사멕)  저는 변덕쟁이들을 미워하고
          당신의 가르침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저의 피신처, 저의 방패
          저는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내게서 물러가라, 악을 저지르는 자들아.
          나는 내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리라.
          당신 말씀대로 저를 붙들어 주소서.  제가 살리이다.
          제 희망 때문에 제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저를 붙드소서.  제가 구원되어
          당신의 법령을 늘 살피리이다.
          당신 법령에서 빗나간 자들을 당신께서는 모두 업신여기시니
          그들의 행실이 거짓된 속임수이기 때문입니다.
          당신께서는 세상의 악인들을 모두 찌꺼기로 여기시니
          저는 당신의 법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무서워 제 살이 떨리며
          제가 당신의 법규를 경외합니다.

(아인)  저는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였습니다.
          저를 억누르는 자들에게 넘기지 마소서.
          당신 종이 잘되도록 보증하시어
          교만한 자들이 저를 억누르지 못하게 하소서.
          당신의 구원을 기다리다,
          당신의 의로운 말씀을 기다리다 제 눈이 지칩니다.
          당신의 자애에 따라 당신 종에게 행하시고
          당신의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저는 당신의 종, 저를 깨우치소서.
          당신의 법을 깨달으리이다.
          저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깨뜨렸으니
          이제 주님께서 행하실 시간입니다.
          저는 당신 계명을
          금보다 순금보다 더 사랑합니다.
          저는 당신의 모든 규정에 따라 바르게 걸으며
          거짓된 길을 모두 미워합니다.

(페)     당신 법이 놀랍기에
          제 영혼이 그것을 따릅니다.
          당신의 말씀이 열리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이들을 깨우쳐 줍니다.
          당신의 계명을 열망하기에
          저는 입을 벌리고 헐떡입니다.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 이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신 권리에 따라.
          당신 말씀으로 제 발걸음을 굳건히 하시고
          어떠한 불의도 저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소서.
          사람들의 억압에서 저를 구출하소서.
          당신의 규정을 지키오리다.
          당신 얼굴이 당신 종 위에 빛나게 하시고
          당신의 법령을 저에게 가르쳐 주소서.
          사람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지키지 않기에
          제 눈에서 눈물이 시내 되어 흐릅니다.    

(차데)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시고
          당신의 법규는 바릅니다.
          당신 법을 정의로,
          크나큰 성실로 내려 주셨습니다.
          제 열정이 저를 불사르니
          저의 적들이 당신 말씀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당신 말씀은 지극히 순수하니
          당신 종이 이를 사랑합니다.
          제가 하찮고 멸시당하지만
          당신의 규정을 잊지 않습니다.
          당신의 정의는 영원한 정의
          당신의 가르침은 진실입니다.
          곤경과 역경이 제게 닥쳤어도
          당신 계명이 제 기쁨입니다.
          당신 법은 영원히 의로우니
          저를 깨우치소서.  제가 살리이다.

(코프)  마음을 다하여 부르짖으니, 주님, 저에게 대답하소서.
          당신의 법령을 따르오리다.
          당신께 부르짖으니 저를 구하소서.
          당신의 법을 지키오리다.
          새벽부터 일어나 도움을 청하며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제 눈이 야경꾼보다 먼저 깨어 있음은
          당신 말씀을 묵상하기 위함입니다.
          당신 자애에 따라 제 소리를 들으소서.
          주님, 당신 법규에 따라 저를 살리소서.
          부정을 뒤쫓는 자들이 다가왔습니다,
          당신의 가르침에서 멀리 있는 저들이.
          주님, 당신께서는 가까이 계시며
          당신의 계명은 모두 진실입니다.
          제가 일찍부터 당신의 법을 아니
          당신께서 그것을 영원히 세우신 까닭입니다.

(레시)  당신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으니
          제 가련함을 보시어 저를 구원하소서.
          제 소송을 이끄시어 저를 구해 내소서.
          당신의 말씀대로 저를 살리소서.
          악인들에게는 구원이 멀리 있으니
          당신의 법령을 따르지 않은 탓입니다.
          주님, 당신 자비가 크시니
          당신 법규대로 저를 살리소서.
          저를 뒤쫓는 자들과 억누르는 자들이 많으나
          저는 당신의 법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배신자들을 보며 역겨워합니다.
          당신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저들을.
          보소서, 저는 당신 규정을 사랑합니다.
          주님, 당신 자애에 따라 저를 살리소서.
          당신 말씀은 한마디로 진실이며
          당신의 의로운 법규는 영원합니다.
(쉰)     권세가들이 저를 까닭 없이 박해하나
          제 마음은 당신 말씀을 무서워합니다.
          크나큰 전리품을 발견한 이처럼
          저는 당신의 말씀으로 기뻐합니다.
          저는 거짓을 미워하고 지겨워하나
          당신의 가르침은 사랑합니다.
          하루에도 일곱 번 당신을 찬양하니
          당신의 의로운 법규 때문입니다.
          당신의 가르침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큰 평화가 있고
          무엇 하나 거칠 것이 없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의 구원을 바라며
          당신의 계명을 실천합니다.
          제 영혼은 당신의 법을 지키며
          그것을 더없이 사랑합니다.
          제가 당신의 규정과 법을 지키니
          당신의 모든 길이 제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타우)  주님, 제 부르짖음이 당신 앞에 다다르게 하소서.
          당신 말씀대로 저를 깨우치소서.
          제 간청이 당신 앞에 이르게 하소서.
          당신 말씀대로 저를 구해 주소서.
          저에게 당신의 법령을 가르쳐 주셨기에
          제 입술이 찬양을 쏟아 냅니다.
          당신의 계명이 모두 의롭기에
          제 혀가 당신의 말씀을 노래합니다.
          제가 당신의 규정을 선택하였으니
          저를 도우러 당신 손을 펴소서.
          주님, 당신의 구원을 애타게 그리는 이 몸
          당신의 가르침이 제 즐거움입니다.
          제가 살아 당신을 찬양하고
          당신의 법규가 저를 돕게 하소서.
          길 잃은 양처럼 헤매니
          당신의 종을 찾으소서.
          당신의 계명을 잊지 않았습니다.
 
jhs2305070… 2018-09-20
시편117,1-118,29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그분의 사랑 우리 위에 굳건하고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할렐루야!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아론의 집안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곤경 속에서 내가 주님을 불렀더니
주님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으로 이끄셨네.
주님께서 나를 위하시니 나는 두렵지 않네.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주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이시니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나는 내려다보리라.
주님께 피신함이 더 낫네,
사람을 믿기보다.
주님께 피신함이 더 낫네,
제후들을 믿기보다.
온갖 민족들이 나를 에워쌌어도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무찔렀네.
나를 에우고 또 에워쌌어도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무찔렀네.
벌 데처럼 나를 에워쌌어도
그들은 가시덤불의 불처럼 꺼지고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무찔렀네.
나를 쓰러뜨리려 그렇게 밀쳤어도
주님께서는 나를 도우셨네.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셈,
나에게 구원이 되어 주셨네.
의인들의 천막에서는
기쁨과 구원의 환호 소리 터지네.
"주님의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다!
주님의 오른손이 드높이 들리시고
주님의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다!"
나는 정녕 죽지 않고 살리라.
주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주님께서 나를 그토록 벌하셨어도
죽음에 내버리지는 않으셨네.
내게 열어라, 정의의 문을.
그리로 들어가서 나 주님을 찬송하리라.
이것이 주님의 문이니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네.

제가 당신을 찬송하니
당신께서 제게 응답하시고
제게 구원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이날은 주님께서 만드신 날
우리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아, 주님, 구원을 베푸소서.
아, 주님, 번영을 베푸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는 이는 복되어라.
우리는 주님의 집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네.
주님은 하느님
우리를 비추시네.
제단의 뿔에 닿기까지
축제 제물을 줄로 묶어라.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을 찬송합니다.
저의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립니다.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jhs2305070… 2018-09-20
시편113,1-116,19

할렐루야!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주님의 이름은 찬양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모든 민족들 위에 높으시고
그분의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다.
누가 우리 하느님이신 주님과 같으랴?
드높은 곳에 좌정하신 분
하늘과 땅을
굽어보시는 분
억눌린 이를 먼지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불쌍한 이를 거름에서 들어 올리시는 분.
그를 귀족들고, 당신 백성의 귀족들과
한자리에 앉히시기 위함이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도 집 안에서 살며
여러 아들 두고 기뻐하는 어머니 되게 하시는 분이시다.
할렐루야!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야곱 집안이 이상한 말을 하는 민족을 떠나올 때
유다는 그분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분의 왕국이 되었네.
바다가 보고 달아났으며
요르단이 뒤로 돌아섰네.
산들은 숫양처럼,
언덕들은 어린 양들처럼 껑충껑출 뛰었네.
바다야, 어찌 도망치느냐?
요르단아, 어찌 뒤로 돌아서느냐?
산들아, 너희가 숫양들처럼,
언덕들아, 너희가 어린 양들처럼 껑충껑충 뛰다니?
땅아, 주님 앞에서 떨어라,
야곱의 하느님 앞에서.
그분께서는 바위를 못으로,
차돌을 물 솟는 샘으로 바꾸시네.

주님, 저희에게가 아니라
저희에게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소ㅓ.
당신의 자애와 당신의 진실 때문입니다.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민족들이 이렇게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하느님께서는 하늘에 계시며
뜻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다 이루셨네.
저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
사람 손의 작품이라네.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네.
그들의 손은 만지지 못하고
그들의 발은 걷지 못하며
그들의 목구멍으로는 소리 내지 못하네.
그것들을 만드는 자들도 신뢰하는 자들도
모두 그것들과 같네.
이스라엘아, 주님을 신뢰하여라!
주님은 도움이며 방패이시다.
아론의 집안아, 주님을 신뢰하여라!
주님은 도움이며 방패이시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주님을 신뢰하여라!
주님은 도움이며 방패이시다.
주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어 복을 내리시리라.
이스라엘 집안에 복을 내리시고
아론 집안에 복을 내리시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낮은 사람들에게도 높은 사람들에게도 복을 내리시리라.
주님께서 너희를,
너희와 너희 자손들을 번성하게 하시리라.
너희는 주님께 복을 받으리라,
하늘과 땅을 만드신 그분께.
하늘은 주님의 하늘
땅을 사람들에게 주셨네.
주님을 찬양하는 이들은 죽은 이들도 아니요
침묵의 땅으로 내려간 이들도 아니네.
우리는 주님을 찬미하네,
이제부터 영원까지.
할렐루야!

내 애원의 소리를 들어 주시니
주님을 사랑하네.
내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셨으니
내 한평생 그분을 부르리라.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에우고
저승의 공포가 나를 덮쳐
나는 고난과 근심에 사로잡혔네.
이에 나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불렀네.
"아, 주님
제 목숨을 살려 주소서."
주님은 너그럽고 의로우시며
우리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는 분
주님은 소박한 이들을 지켜 주시는 분
가엾은 나를 구해 주셨네.
내 영혼아, 주님께서 너에게 잘해 주셨으니
평온으로 돌아가라.

정녕 당신께서는 제 목숨을 죽음에서,
제 눈을 눈물에서,
제 발을 넘어짐에서 구하셨습니다.

나는 주님 앞에서 걸어가리라,
산 이들의 땅에서.
"내가 모진 괴로움을 당하는구나."
되뇌면서도 나는 믿었네.
내가 질겁하여 말하였네.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
나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내게 베푸신 그 모든 은혜를.
구원의 잔을 들고서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네.
주님께 나의 서원들을 채워 드리리라,
그분의 모든 백성 앞에서.
당신께 성실한 이들의 죽음이
주님의 눈에는 소중하네.

아, 주님
저는 정녕 당신의 종
저는 당신의 종, 당신 여종의 아들.
당신께서 저의 사슬을 풀어 주셨습니다.
당신께 감사의 제물을 바치며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릅니다.

주님께 나의 서원들을 채워 드리리라,
그분의 모든 백성 앞에서
주님의 집 앞뜰에서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할렐루야!
 
jhs2305070… 2018-09-20
시편111,1-112,10

          할렐루야!
(알렙)  내 마음 다하여 주님을 찬송하여리라,
(베트)  올곧은 이들의 모임에서, 집회에서.
(기멜)  주님께서 하신 일들 크기도 하시어
(달렛)  그것들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깨우친다.
(헤)     그분의 업적은 엄위와 존귀
(와우)  그분의 의로움은 영원히 존속한다.
(자인)  당신의 기적들을 기억하게 하셨으니
(헤트)  주님께서는 너그러우시고 자비하시다.
(테트)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시고
(요드)  당신의 계약을 언제나 기억하신다.
(카프)  그 하신 일들의 위력을 당신 백성에게 알리시니
(라멧)  그들에게 민족들의 소유를 주시기 위함이다.
(멤)     그 손이 하신 일들은 진실과 공정
(눈)     그 계명들은 모두 진실하고
(사멕)  영원무궁토록 견고하며
(아인)  진실되고 바르게 이루어졌다.
(페)     당신 백성에게 구원을 보내시고
(차데)  당신 계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코프)  그 이름 거룩하고 경외로우시다.
(레시)  지혜의 근원은 주님을 경외함이니
(쉰)     그것들을 행하는 이들은 빼어난 슬기를 얻으리라.
(타우)  그분에 대한 찬양은 영원히 존속한다.

          할렐루야!
(알렙)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고
(베트)  그분의 계명들로 큰 즐거움을 삼는 이!
(기멜)  그의 후손은 땅에서 융성하고
(달렛)  올곧은 이들의 세대는 복을 받으리라.
(헤)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고
(와우)  그의 의로움은 길이 존속하리라.
(자인)  올곧은 이들에게는 어둠 속에서 빛이 솟으리라.
(헤트)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우며 의롭다네.
(테트)  잘되리라, 관대하게 꾸어 주고
(요드)  제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이!
(카프)  정녕 그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라멧)  의인은 영원한 기억으로 남으리라.
(멤)     그는 나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고
(눈)     그 마음은 주님을 굳게 신뢰하네.
(사멕)  그의 마음 굳세어 두려워하지 않네,
(아인)  자기 적들을 내려다볼 때까지.
(페)     불쌍한 이들에게 후하게 나누어 주니
(차데)  그의 의로움은 길이 존속하고
(코프)  그의 뿔은 영광 속에 치켜들리리라.
(레시)  악인은 이를 보며 울화를 터뜨리고
(쉰)     이를 갈며 스러지는구나.
(타우)  악인들의 욕망은 허사가 되는구나.
 
jhs2305070… 2018-09-20
시편109,1-110,7

[지휘자에게. 다윗. 시편]

제 찬양의 하느님, 잠잠히 계시지 마소서.
그들이 저를 거슬러 사악한 입과 음험한 입을 벌려
거짓된 혀로 제게 말합니다.
미움의 말로 저를 에워싸고
까닭 없이 저를 공격하며
제 사랑의 대가로 저를 적대합니다.
그러나 저는 오직 기도드릴 뿐.
그들은 제게 선을 악으로,
제 사랑을 미움으로 갚습니다.
그를 거슬러 악인을 세우소서.
고발자가 그의 오른쪽에 서게 하소서.
그가 재판받으면 죄인으로 나오고
그의 기도는 죄가 되며
그의 살날들은 줄어들고
그의 직책은 남이 넘겨받게 하소서.
그의 자식들은 고아가,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게 하소서.
그의 자식들이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빌어먹고
자기네 폐허에서 쫓겨나게 하소서.
빚쟁이가 그의 것을 모조리 잡아채고
남들이 그의 벌이를 빼앗으며
그에게 자애를 품는 이 없고
그의 고아들을 불쌍히 여기는 이 없으며
그의 후손은 끊어지고
다음 세대에 그들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소서.
그 조상들의 죄악이 주님께 기억되고
그 어미의 죄가 지워지지 않게 하소서.
그것들이 늘 주님 앞에 있어
그들에 대한 기억마저 땅에서 없어지게 하소서.
그가 자애를 베풀 생각은 않고
가련한 이와 불쌍한 이, 마음이 꺾인 이를
죽이려 뒤쫓기 때문입니다.
그가 저주를 사랑하엿으니 저주가 그에게 내리고
축복을 좋아하지 않았으니 축복이 그에게서 멀어지게 하소서.
그가 저주를 겉옷처럼 입었으니
저주가 물처럼 그의 몸속으로,
기름처럼 그의 뼛속으로 스며들고
그를 덮고 있는 옷처럼,
그가 늘 매고 있는 허리띠처럼 되게 하소서.
이것이 저를 적대하는 자들이
저를 거슬러 악한 것을 말하는 자들이
주님에게서 받는 대가가 되게 하소서.
그러나 하느남, 당신은 저의 주님.
당신 이름을 생각하시고 저를 위하여 행하소서.
당신의 자애가 선하시니 저를 구하소서.
저는 가련하고 불쌍하며
제 마음은 속에서 구멍이 뚫렸습니다.
저는 기우는 그림자처럼 스러져 가고
메뚜기처럼 쫓겨납니다.
저의 무릎은 단식으로 후들거리고
저의 살은 기름기 없이 말라 갑니다.
진정 저는 그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저를 보는 자들은 머리를 흔듭니다.
저를 도우소서, 저의 하느님.
당신 자애에 따라 저를 구원하소서.
그래서 그들이 깨닫게 하소서, 그것이 당신의 손임을,
주님, 당신께서 이를 행하셨음을.
그들은 저주하지만 당신께서는 복을 내리시고
저의 적들은 창피를 당하지만 당신 종은 기뻐하게 하소서.
저를 적대하는 자들은 수치로 옷 입고
창치를 덧옷처럼 덮게 하소서.

나는 주님을 내 입으로 한껏 찬송하고
많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찬양하리니
불쌍한 이의 오른쪽에 서시어
그를 판관들에게서 구원하시기 때문일세.

[다윗. 시편]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주님께서 당신 권능의 왕홀을
시온으로부터 뻗쳐 주시리니
당신께서는 원수들 가운데에서 다스리소서.
당신 진군의 날에
당신 백성이 자원하리이다.
거룩한 치장 속에
새벽의 품에서부터
젊은의 이슬이 당신의 것.
주님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않으시리이다.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주님께서 당신의 오른쪽에 계시어
진노의 날에 임금들을 쳐부수시리이다.
그분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어
온통 주검들로 채우시고
넓은 들 위에서
머리를 쳐부수시리이다.

주님께서는 길가 시내에서 물을 마시고
머리를 치켜드시리이다.
 
jhs2305070… 2018-09-19
시편107,1-108,14

주님을 찬송하여라, 선하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 구원받은 이들
그분께서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신 이들
뭇 나라에서,
해 뜨는 곳과 해 지는 곳에서,
북녘과 남녘에서 모아들이신 이들은 말하여라.

그들은 사막과 광야에서 헤매며
사람 사는 성읍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였다.
주리고 목까지 말라
목숨이 다하여 갔다.
이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난관에서 그들을 구해 주셨다.
그들을 옳은 길로 걷게 하시어
사람 사는 성읍으로 가게 하셨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그분께서는 목마른 이에게 물을 먹이시고
배고픈 이를 좋은 것으로 채우셨다.

비참과 쇠사슬에 묶인 채
어둡고 캄캄한 곳에 앉아 있던 그들.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뜻을 업신여긴 탓이다.
그분께서 고통으로 그들의 마음을 꺾으시니
그들은 도와주는 이 없이 비틀거렸다.
이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소리치자
난관에서 그들을 구하셨다.
그들을 어둡고 캄캄한 곳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사슬을 끊어 주셨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그분께서 청동 문을 부수시고
쇠 빗장을 부러뜨리셨다.

사악의 길로 어리석게 된 자들
자기들의 죄로 괴로움을 겪었다.
그들의 목은 어떤 음식도 싫어하여
그들은 죽음의 문까지 다다랐다.
이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소리치자
난관에서 그들을 구하셨다.
당신 말씀을 보내시어 그들을 낫게 하시고
구렁에서 구해 내셨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감사의 제물을 올리며
환호 속에 그분의 일들을 전하여라.

배를 타고 항해하던 이들
큰 물에서 장사하던 이들.
그들이 주님의 일을 보았다,
깊은 바다에서 그분의 기적들을.
그분께서 명령하시어 사나운 바람을 일으키시자
그것이 파도들을 치솟게 하였다.
그들이 하늘로 솟았다가 해심으로 떨어지니
그들 마음이 괴로움으로 녹아 내렸다.
술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흔들거리니
그들의 온갖 재주도 엉클어져 버렸다.
이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난관에서 그들을 빼내 주셨다.
광풍을 순풍으로 가라앉히시니
파도가 잔잔해졌다.
바다가 잠잠해져 그들은 기뻐하고
그분께서는 그들을 원하는 항구로 인도해 주셨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백성의 모임에서 그분을 높이 기리고
원로들의 집회에서 그분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강들을 사막으로,
샘들이 솟는 곳을 메마른 곳으로 만드시고
기름진 땅을 소금 땅으로 만드시니
거기 사는 사람들의 악함 때문이다.
그분께서 사막을 호수로,
마른땅을 샘들이 솟는 곳으로 만드시어
주린 이들을 그곳에 살게 하시니
그들이 사람 사는 성읍을 일으켰다.
밭에 씨 뿌리고 포도원에 나무 심어
소출을 거두어들였다.
그들에게 복을 내리시어 그들이 크게 늘어나고
그들의 가축들도 줄지 않게 하셨다.
그러나 곤궁과 불행과 근심으로
그들은 수가 줄고 쇠잔해졌다.
그분께서 수령들에게 경멸을 퍼부으시고
길 없는 황무지를 헤매게 하셨다.
그러나 불쌍한 이는 비참에서 들어 올리시고
그 가족들을 양 떼처럼 많게 하셨다.
올곧은 이들이 보고 기뻐하며
모든 불의는 그 입을 다문다.
누가 지혜롭게 되기를 원하는가?
이를 마음에 간직하여
주님의 자애를 깨달아라.

[노래. 시편. 다윗]

제 마음 든든합니다, 하느님.
제가 노래하며 찬미합니다.

깨어나라, 나의 영혼아.
깨어나라, 수금아, 비파야.
나는 새벽을 깨우리라.

주님, 제가 백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겨레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노래하리니
당신의 자애가 하늘보다 크시고
당신의 진실이 구름까지 닿도록 크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하늘 높이 일어나소서.
당신의 영광 온 땅 위에 떨치소서.
당신의 사랑받는 이들이 구원되도록
당신의 오른팔로 도우시고 저에게 응답하소서.

하느님께서 당신 성소에서 말씀하셨다.
"나는 기뻐하며 스켐을 나누고
수콧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길앗도 내 것, 므나쎄도 내 것
에프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
유다는 내 왕홀
모압은 내 대야.
에돔 위에 내 신발을 던지고
필리스티아 위로 승리의 환성을 올리노라."
누가 나를 견고한 성읍으로 데려가리오?
누가 나를 에돔까지 이끌어 주리오?

하느님, 당신께서 저희를 버리지 않으셨습니까?
하느님, 당신께서는 저희 군대와 함께 출전하지 않으십니다.
저희를 적에게서 구원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됩니다.

하느님과 함께 우리가 큰일을 이루리라.
그분께서 우리 원수들을 짓밟으시리라.
 
jhs2305070… 2018-09-19
시편106,1-48

할렐루야!
주님을 찬송하여라, 선하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누가 주님의 위업을 말할 수 있으며
그 모든 찬양을 전할 수 있으리오?
행복하여라, 공정을 지키는 이들
언제나 정의를 실천하는 이들!
주님, 당신 백성에 대한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당신의 구원과 함께 저를 찾아오시어
제가 당신께 뽑힌 이들의 행복을 보고
당신 민족의 즐거움으로 기뻐하며
당신 소유와 함께 자랑으로 여기게 하소서.
저희 조상들처럼 저희도 죄를 지었습니다.
불의를 저지르고 악을 행하였습니다.
저희 조상들은 이집트에서
당신의 기적들을 깨닫지 못하고
당신의 크신 자애를 기억하지 않았으며
바닷가에서, 갈대 바다에서 당신을 거역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당신 이름 때문에 그들을 구하셨으니
당신 위업을 알리시려는 것이었다.
갈대 바다를 꾸짖으시어 물이 마르자
그들이 깊은 바다를 사막인 양 걸어가게 하셨다.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하시고
원수의 손에서 그들을 구해 내셨다.
물이 그들의 적들을 덮쳐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이에 그들이 그분의 말씀을 믿어
그분께 찬양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그분의 업적을 빨리도 잊어
그분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았으며
사막에서 탐욕을 부리고
광야에서 하느님을 시험하였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으나
질병도 그들에게 보내셨다.
그들은 진영에서 모세를,
주님의 거룩한 사람 아론을 시기하였다.
이에 땅이 갈라져 다탄을 삼키고
아비람의 무리를 덮쳤으며
불이 그 무리 가운데에서 일어나
불꽃이 악인들을 살라 버렸다.
그들은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쇠를 부어 만든 상에 경배하였다.
그들의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과 바꾸었다.
그들은 하느님을 잊었다, 자기들을 구하신 분을
이집트에서 위대한 일들을 하신 분을
함족 땅에서 이루신 기적들을
갈대 바다에서 이루신 두려운 일들을.
당신께서 뽑으신 모세가 아니라면
그들을 없애 버리겠다고 생각하셨다.
그가 분노를 터뜨리시는 그분 앞아 막아섰으니
그분의 진노를 파멸에서 돌리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탐스런 땅을 업신여기며
그분의 말씀을 믿지 않았고
자기네 천막 안에서 투덜대며
주님의 소리를 듣지 않았다.
이에 그분께서 손을 드시어
그들을 사막에서 쓰러뜨리려 하셨다.
그들의 후손을 민족들 사이에 쓰러뜨리려,
그들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리려 하셨다.
그들은 프으로의 바알에게 굴종하여
죽은 것에게 바친 제물을 먹었다.
그들의 행위로 그분을 언짢으시게 하여
그들에게 재앙이 들이닥쳤다.
피느하스가 일어서서 법대로 다스리자
재앙이 멈추었으니
이것이 그에게 세세에 영원히
의로움으로 셈해졌다.
그들이 므리바 샘에서 그분을 노엽게 하여
그들 때문에 모세가 화를 입게 되었으니
그들이 그의 감정을 상하게 하자
그가 제 입술을 함부로 놀렸기 때문이다.
그들이 주님께서 없애라 하신
백성들을 없애지 않고
그 민족들과 어울리면서
저들의 행실을 배우고
저들의 우상들을 섬기니
저들이 그들에게 덫이 되었다.
자기네 아들과 딸들을
마귀들에게 바쳐
무죄한 피를 흘려
그 땅을 더럽혔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바친
자기네 아들과 딸들의 피로 더럽혔다.
그들은 자기네 행실로 더러워지고
자기네 행위로 불륜을 저질렀다.
주님의 분노가 당신 백성을 거슬러 타오르고
당신의 소유를 혐오하게 되셨다.
그들을 민족들의 손에 넘기시니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리고
원수들이 그들을 억눌러
그 손 아래 그들이 꺾였다.
몇 번이나 그들을 구출해 주셨건만
그들은 저희 뜻만을 좇아 거억하여
자기들의 죄악 탓으로 허물어졌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의 외침을 들으실 때
그들의 곤경을 보셨다.
그들을 위하여 당신 계약을 기억하시고
크신 자애로 후회하시어
그들을 사로잡아 간 모든 이들에게서
그들이 동정을 얻게 하셨다.
저희 하느님, 저희를 구하소서.
민족들에게서 저희를 모아들이소서.
저희가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고
당신을 찬양하여 영광으로 삼으오리다.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영원에서 영원까지.
온 백성은 말하리라,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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