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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8-20 10:38
[수녀님 글] 매미 소리에...
 글쓴이 : homepi
조회 : 3,680  

글:  천주섭리 수녀회 카페,   사진: 블로그 '세모행'에서



매미소리에

                                                 이 정순 까리따스 수녀

숲이 터지도록 짖어대는

매미소리에

게으른 하품 품으며 눈부비다

보리밥 묻은 알감자

마루끝에 앉아 있고

콧잔등에 땀 송송한 엄마 는

부산스럽게 땀 훔친 수건으로 또아리 틀어

조반 이고 들로 나가신다.

 

2010.8.8

 

***   매미소리 요란하니 어린시절 생각이 ...


leeyr0920 10-10-11 10:01
 
찬미 예수님!
 까리따스 수녀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저 또한 어린시절 향수에 젖습니다.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가 국민학교 시절에 막걸리 주전사를 들고, 벼 베기하는 곳에 가다가 그만 넘어져 술을 엎질러 버렸습니다. 얼마나 꾸지람을 들었는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되 돌아 보게 되네요.
여자인데도 유난히 극성스러운 제가 지금은 50 중반을 훌쩍 넘어 버렸어요.
저의 마음을 잠시나마 과거이 추억에 젖게 해 주신 수녀님의 글 감사합니다.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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