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자이신 빌리암 폰 케틀러 주교님과 초대원장이신 마리 라 로쉬 수녀님과,
우리 수녀님들 말씀과 체험을 나누는 곳입니다.
 
작성일 : 10-09-28 14:07
수도회 창립축일을 맞이하여 - 재닛 폴클 총장 수녀
 글쓴이 : homepi
조회 : 4,033  

 

아버지께서 당신의 풍성한 영광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내적 인간이 당신 힘으로 굳세어지게 하시고,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모든 성도와 함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에페. 3:16-19)

 

                                                                            2010 9 29일
                                                                                  창설일 묵상

 

수녀님들과 협력회원 여러분께,

 

창설일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과 사랑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마르타 수녀님, 모니카 수녀님과 저는 159년간 하느님 섭리를 증거한 우리 역사를 기념하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9 29일에는 한국 성 요셉 관구 문 마리아 수녀님이 종신서원을 하고, 산 미겔 지부에서는 8명의 청원자가 수련 착복을 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수련자가 될 자매들은 루스 마리나 파리수에냐, 소냐 피스코, 마리벨 오로스코, 기셀라 팜파냐우파, 아르셀리 안코, 켈리 마르카토마, 에디스 리다 코리손코, 마리아 밀라그로스 로드리게스 입니다. 세상에 하느님 섭리를 드러내도록 초대하는 부르심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도록 합시다.

 

위에 인용한 에페소서 말씀으로 기도하면서, 어느 틈엔가 저는 천천히 다음 구절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그리고 저는 어떻게 하면 수도회로서 우리가 계속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아 갈 수 있을까 자문해 보았습니다. 이어 새로 입회하는 회원들이 자신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수행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매일 섭리 성찰입니다. 초점은 예수님과 우리 창설자들의 정신이고, 우리가 하느님의 섭리를 어떻게 체험해 왔는가를 돌이켜 보는 시간입니다. 더불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질문도 더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함께 하는 정신과 카리스마, 사명에 대한 의식을 심화시켜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          나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 안에서 하느님 섭리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성장 촉진시켰는가?

 

-          나는 어떻게 측은지심과 정의와 평화의 세상을 함께 창조하도록 힘을 부여 받은 체험을 하였는가?

 

-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걷는다는 체험을 언제 하였는가?

 

-          어떤 식으로 나의 한계를 경험하였는가? 나의 죄스러움은 어떻게 경험하였는가? 어떤 식으로 나 자신과 그림자와 빛을 용서하시는 섭리의 하느님께 의탁하고자 하는가?

 

-          어떤 식으로 복음 증거를 위해 자신의 안전지대를 넘어서기로 선택하였는가?

 

저는 여러분들이 이런 섭리 성찰 수행을 이러한 질문들과 함께 함으로써 하느님 섭리에 대한 의식은 물론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충실하고 측은지심의 사랑에 찬, 창조적 현존을 증거하려는 약속과 부르심을 더 잘 의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설립 기초는 우리 안에서 또 우리 가운데서 계속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에페소서로 돌아가 케틀러 주교님, 마더 마리, 그리고 돌아가신 모든 수녀님들과 협력회원들이 하고 있음에 틀림없는 기도에 여러분들도 모두 동참하도록 초대합니다.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힘으로, 우리가 청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훨씬 더 풍성히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 그분께 교회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세세 대대로 영원무궁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에페. 3: 20-21)

 

 

하느님 섭리 안에서 하나되어,

재닛 총장 수녀,  

Sister Janet Folkl, CDP

 

 
   
 

(우)18332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독정길 28-39
TEL (031)227-3632.3 FAX (031)227-6933 E-mail : sdpkorea@daum.net

Copyright@ reserved by Sisters of Divine Providence 2008~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