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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1 15:33
[축 시] 섭리의 성모
 글쓴이 : homepi
조회 : 2,671  



* 자료는 수녀회 카페에 김 골롬바 수녀님이 올린 글을 가져왔습니다. 




       섭리의 성모

                                                                        

                           2011. 5. 28 . 성모의 밤에  
조경자 오틸리아 수녀

 

대지의 어머니

하늘의 어머니

우리들 삶의 자리에서

하늘 인연 낳아주시는

자비로운 섭리의 어머니

 

그 품안에서

활짝 웃음을 주던 꽃들이

떠나고 뒤따라온 녹음이

싱그러움을 더해줄 때

우리들은 작은 설레임의 날개옷을

차려입고 오늘 당신 앞에서

마음 모아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살지 않았는지

순수했던 첫마음이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지

어머니 대지의 품에서

맞갖은 생명으로 사랑을 살아가며

하늘 인연을 어떻게 풀어내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면 아가같은 걸음으로 살아왔어요.

크낙한 자비의 품인 당신께는

그저 어여쁜 사랑스러움이었음을

지금

우리들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용서와 평화를 주는 우리의 어머니

생명은 멈추지 않고 흐르는 것이듯

찾지 않아도

별은 서녘하늘 저홀로 반짝이고

 

나무들은 돌보는이 없어도

뿌리깊은 웅숭거림을 서로 나누며

행여 아프지 않게 다치지 않게 잘도 살아갑니다.

 

우리의 약함이 치유되고

날마다 새살이 돋아

하느님의 환한 새살이 돋아

내가 빛이 되고

세상이 대낯처럼 밝아질 때까지

날마다의 삶이

깨어있도록 섭리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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