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전례

빈 데레사 수녀님이 작업한 '블라디미르의 성모' 이콘입니다. 그런데 옆옆에 같은 성모자상 이콘이 있어 자꾸 비교를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둘 다 찍어왔습니다. 어느 이콘이 수녀님 작품일까요? - 정답은 수녀회 까페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구동성으로 .... 역시 수녀님 꺼라 다른긴 다르다... 하며 수녀님 작품앞에만 옹기종기 모여있었는데... 설명을 들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요. 수녀님 작품과 다른 학생 작품의 작업(기법?)방법이 다르다고 했는데, 그게 잘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죄송... 금궁하신 분은 빈수녀님한테 문의해 주심 고맙겠습니다.

빈정아 수녀님 졸업전네 다녀왔습니다. 카메라를 깜박해서리...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떨어져서 작가님(베레사수녀님)께 죄송스럽지만, 본원 도서실에 오시면 책자가 있으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1. 졸업전 꽃다발 2 - 3. 작품들을 감상하시는 수녀님들 (이 파트는 주로 이콘(아이콘)을 전시했습니다. 4. 빈데레사 수녀님 작품 (The Self - 반추상화 같아요) 5. 작품 이름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된다.

휴가차 한국에 오신 하 수녀님과 모원에 계시는 수녀님들과 몇장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4년전보다 별로 변하시지도 않으시고 건강하신 듯 하네요. 하와이 사도직으로 돌아가셔서도 지금처럼 건강히 행복하시길 바라는 맘입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양성소의 환영의 노래가 있었고요... '앵콜'이 세곡을 넘은 관계로... 본당신부님의 답가가 무려 2곡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원장님과 함께 '즐거운 나의 집'을 해주셨고요. 여기 사진에 잡히진 않았지만, 이 노래를 열창하실 때는, 두분이 손을 꼬옥(^^)잡으시고 고개를 까닥까닥 해 주시면서 ... ~으음~ 두분이 정말 자~알~ 어울리셨다는 후담(^_^)입니다.

12월 12일(금) 수녀원과 바로 앞집 이웃인 왕림본당 윤민재 신부님께서 지난 9월에 새로부임해 오셨는데요, 12월이 된 지금에야 이렇게 본당의 특별구역(?)인 저희 수녀원을에서 미사와 식사를 함께 하시는 시간을 가지시게 되었답니다. 겉보기보다 무척 온유하고 부드러우신 신부님과 함께 한 따뜻한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1월 말에 다녀온 해미 성지 사진인데,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1. 성지 초입에 자리한 '이름없는 집'의 현판 2. 가까이서 찍은 이름 없는 집 3. 눈을 이고 있는 단풍나무 4. 멀리서 본 해미성지 성당(망대 모양이죠) 5. 순교성지를 설명하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