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전례

저녁식사 후에는, 양성소의 환영의 노래가 있었고요... '앵콜'이 세곡을 넘은 관계로... 본당신부님의 답가가 무려 2곡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원장님과 함께 '즐거운 나의 집'을 해주셨고요. 여기 사진에 잡히진 않았지만, 이 노래를 열창하실 때는, 두분이 손을 꼬옥(^^)잡으시고 고개를 까닥까닥 해 주시면서 ... ~으음~ 두분이 정말 자~알~ 어울리셨다는 후담(^_^)입니다.

12월 12일(금) 수녀원과 바로 앞집 이웃인 왕림본당 윤민재 신부님께서 지난 9월에 새로부임해 오셨는데요, 12월이 된 지금에야 이렇게 본당의 특별구역(?)인 저희 수녀원을에서 미사와 식사를 함께 하시는 시간을 가지시게 되었답니다. 겉보기보다 무척 온유하고 부드러우신 신부님과 함께 한 따뜻한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1월 말에 다녀온 해미 성지 사진인데,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1. 성지 초입에 자리한 '이름없는 집'의 현판 2. 가까이서 찍은 이름 없는 집 3. 눈을 이고 있는 단풍나무 4. 멀리서 본 해미성지 성당(망대 모양이죠) 5. 순교성지를 설명하는 비

선종하신 민 승기 선생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노래이며, 가사라고 하십니다. 자료는 우보 민승기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하반기 분원장 회의가 11월 10일(월) 교육관에서 있었으며, 분원장 수녀님들과 함께 2009년의 주요 계획과 실행에 대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결선까지 올랐던 수녀원성탄카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