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섭리수녀회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몰로카이 섬의 성자 - 복자 다미안 신부 시성
작성자
천주섭리수녀회
작성일
2009-10-19 23:50
조회
23077
출처: 평화신문 |
다미안 신부(1840-1889)는 누구인가? 벨지움의 트레머루에서 태어난 성 다미안 신부는 브렌느-러-꽁트 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1860년에 예수와 마리아 성심회(The Fathers of the Sacred Hearts of Jesus and Mary)에 입회하여 다미안이란 수도명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지원하여 하와이 선교사로 파견되었고(1864년), 같은 해에 호눌루루에서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후 그는 9년 동안 푸노와 코알라 주민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헌신하였다. 1873년, 이번에도 자신의 요청에 따라, 그는 몰로카이의 나환자 촌으로 파견되어, 여생을 나환자들과 함께 살며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였다. 1885년, 그 자신도 이미 이 가증스런 병에 걸렸지만 1889년 4월 15일에 운명할 때까지 몰로카이에 계속하여 생활하며 나환자들을 돕는데 생명을 다 바친 것이다. 그는 환자들로부터 냉대를 받은 적이 있고 또 중상모략으로 곤경에 처한 경우들이 많았어도, 그의 성덕과 애덕은 수많은 사람 속에서 영원한 살아 있는 것이다. 그는 1977년에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하여 시복되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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